코로나19로 개학이 미루어지며 아파트에서 생활해야만 하는 아이들이 불쌍해 짐을 싸 들고 친정으로 향했다.
내가 태어나 자란 나의 고향은 철수 이야기의 배경이 된 춘천의 마을과 너무나 비슷하다
철수 이야기를 읽으며 나도 어린 시절을 자연과 함께 해수처럼 보냈는데
지금 나의 아이들은 편리한 환경을 얻었지만 그보다 소중한 자연을 잊고 살아가는 듯해 안타깝기만 하다
그동안 아파트에 갇혀있었으니 바이러스 걱정 없이 자연 속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할아버지 할머니 댁에서 마음껏 뛰어놀아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