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림들을 보면 선덕 여왕의 당찬 이미지를 그대로 보여주는 듯하다.
"왜 여자는 왕이 되면 안 되는 것입니까? 용춘의 능력이 그렇게 뛰어나다면, 제가 신하로 부고 부리면 되지 않습니까?" 선덕 여왕 책을 읽으며 가장 기억에 남는 부분이다. 우리 아이들도 성별 때문에 포기하거나 성별로 차별하지 않기를... ... .
아이들과 책을 읽으며 선덕 여왕의 생애와 삼국 통일의 역사를 알 수 있었고
"왜 덕만 공주에서 선덕 여왕으로 왕이 되면서 이름이 바뀐 거예요?"라고 묻는 아이에게 좋은 질문이라며 칭찬 듬뿍해주고 왜 그런 건지 함께 찾아보고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나는 학창시절에 연습장에 까맣게 적어가며 역사를 외우기 바빴는데
우리 아이들은 좋은 책이 있어 재미있게 역사를 알고 배우는 것 같아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