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 왕자의 눈 - 인생에서 중요한 것을 알아보는 지혜
저우바오쑹 지음, 취화신 그림, 최지희 옮김 / 블랙피쉬 / 2018년 2월
평점 :
절판


'어린왕자'처럼 철학적이면서도 대중적이면서 베스트셀러와 스테디셀러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는 책은 흔치 않은 것 같다. 그리고 나이듦에 따라 읽은 후의 느낌과 꺠달음의 정도가 크게 차이나는 것 또한 드물다고 생각된다.

 어린왕자를 읽으면 막연하게 머릿속을 맴돌던 인생에 대한 생각과 여러가지 물음들이 있었는데 아주 명쾌하게 질문과 답을 얻지는 못했던 것 같다.

 자아와 타인과의 관계 속에서 이루어지는 것들, 내가 추구하는 진정한 행복은 무엇인지, 인생의 중요한 본질이 무엇인지 등 여러가지 생각들이 교차하면서 뭔가 깔끔하게 결론지어 지진 못하고 생각의 생각에 빠지기 일쑤였다.

 어린 왕자의 시각으로 본 어른들의 모습과 세상의 모습은 이해할 수 없고 의문을 갖게 하는 것들이었다. 이러한 의문들을 좀 더 명쾌하게 철학자의 눈으로 풀어낸 것이 바로 '어린왕자의 눈'이다. 일러스트와 함께 보니 더 마음에 와닿는 것 같다. 살아가는데 있어 본인의 중심을 잡고 진정한 행복으로의 추구성과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현명한 마음가짐을 깨달을 수 있는 책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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