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까지 공부 버릇 들이는 엄마의 습관
구스모토 요시코 지음, 정선영 옮김 / 경원북스 / 2018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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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눈길에 끌려 읽어 보게 된 책!
저자는 가정 교사와 학원 강사를 했고 현재도 유명한 학원을 운영중이라 한다.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펴낸 책이다.

 

*자녀 교육의 목표나 방향을 정함에 있어서
아이가 스스로 생각하여 옳은 길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고,
실패를 하면서도 아이 스스로의 힘으로 다시 일어서서 나갈 수 있도록 만드는 것.
: 와닿는 부분!
단지 지금 앞에 있는 과업을 해내는 것에 급급해말고, 부모 손을 벗어나 독립한 후에도 자신의 삶을 개척하며 건강히 살아갈 수 있도록 준비하는 기간이 지금이라 본다.

 

*걱정이 마치 배려인 것처럼 큰 착각을 하고 있다.
그러나 실제로는 자신의 망상과 놀고 있는 한 인간일 뿐이다.
: 근거 없는 걱정은 이제 그만 할 것.

 

*부모가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고 있으면 아이는 그것을 일반적이라 생각하여 아이 자신도 뭔가 몰두할 수 있는 취미를 가지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 내 취미는 무엇인지, 아이가 보기에 엄마가 즐거워 하는 것이 무엇으로 보일까 생각해 보게 된 계기

 

그러나 몇 가지 나의 가치관과 다른 것이 있다.
'하면 안 돼'라는 말은 금단의 열매라 언급한 부분이다.
무엇이 옳고 그른 것이 모르는 유아기 시절에는 부모가 옳지 않은 것에 대해 명확히 언급해 줘야 한다고 본다.

그것은 아이의 창의력을 저해하지도, 억압하지도 않는다.
물론 금지 당하면 그것에 더 관심이 생기는 욕망은 있다. 그러나 부모가 자녀에게 순종을 위한 일종의 훈련의 일종으로 어떤 약속을 제시할 수도 있고,  옳지 않은 것에 대해
금지를 알려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 언급한 성경 이야기는 저자가 해석을 잘 못한 측면이 있다. 그것은 처음 그 약속이 주어졌을 때 약속의 관계에 의한 것으로써 그 약속을 어긴 사람에게 책임을 돌려야지 금단의 약속을 제시한 입장이 잘못 되었다는 뉘앙스를 제시한 것에 대해 유감을 표한다.

 

전체적으로 일반적인 가이드 라인 수준에서 제시한 내용이라 여겨져 어느정도 참고할 부분도 꽤 있었던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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