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록과 유물로 본 우리 음악의 역사 두산동아 한국문화사 시리즈 25
국사편찬위원회 지음 / 두산동아 / 2009년 7월
평점 :
절판


<기록과 유물로 본 우리 음악의 역사>
저자: 국사편찬위원회.
쪽수: 366쪽 (hardcover)
가격: 26000원
출판사: 두산동아
초판1쇄: 2009년 7월 24일
참조: 이 책과 함께 국사편찬위원회에서 올해 발간한 책으로는 <쌀은 우리에게 무엇이었나>와 <농업과 농민 천하대본의 길>이 있긴 합니다만 그 두 권은 꼭 봐야할 만큼 좋았다고는 얘기 못하겠습니다.

  상고시대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 한반도에서 사용되었다 싶은 음악과 관련된 모든 유물에 대한 소개서입니다. 이 책은 정말 감탄스러울 만큼 잘 꾸며져 있는데 펴낸 출처 또한 국사편찬위원회이다 보니 신뢰성에서 의문이 갈 만한 부분은 없다고 보셔도 무방합니다. 설명은 최대한 간결하게 꾸몄지만 꼭 짚고 넘어가야겠다 싶은 부분은 거의 다 들어 있습니다. 지면상의 한계로 인해 각각의 유물에 대한 자세한 유래까지 밝혀주진 못했지만 그런 부분을 제외한다면 아주 훌륭한 내용을 담고 있습니다. 또한 이 책에는 음악사와 관련하여 참조가 될 만한 시각 자료가 풍부하기 때문에 이 책 한 권이면 웬만한 기본정보는 모두 획득할 수 있을 듯싶습니다. 주석의 양도 상당한 편으로, 문자적인 이해가 가능한 이라면 이 책을 꼼꼼히 살펴보는 것을 전제로 이해 못할 내용은 없을 겁니다. 즉, 일반인이나 평범한 대학생이라도 읽을 만합니다. 각각의 유물 사진에는 간략한 설명이 붙어 있다는 점도 한 몫 하겠군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