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마제국의 위기 - 235~337년, 로마 정부의 대응 한길그레이트북스 121
램지 맥멀렌 지음, 김창성 옮김 / 한길사 / 2012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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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읽었어요‘라고 표시하였으나 사실 중간에 읽다 말았다. 그 이유는 번역의 문제인데 이 책의 번역은 강독시간에 학부생들이 번역한 초벌번역 수준에 머물러 있다. 실례를 보자.

로마법의 기구는 당시 실제보다 더 무섭게 보였다. 쉬고 있어도 법은 존경심을 고무했다. 150

319년 콘스탄티누스는 그 문제와 관련해 4개의 지표를 지향했다. 151

강화해야 할 질서를 고의적인 태만으로 무효화시키는 책임 관료들을 다루었다 152

그들은 2세기 초 업무의 홍수가 지방에서 중앙 당국으로 보고되는 것을 방해할 수 없었으며 2세기 말에 이르러서는 오히려 촉진됐다. 거기에서 심판관에게 권고가 나왔다. 152

이것들은 200년대에 누적된 결과들로, 특수한 추세의 법제에 영향을 끼쳤다. 154

나는 이러한 성격을 관리, 심지어는 고위직에서도 덜 교육받은 노예를 사용한 것에 돌리고 싶다. 155

앞문장과 뒷문장의 연계가 부족하고 내용을 파악하기 어렵다. 이 책을 도서관에서 빌려 읽은것이 다행이라는 씁쓸한 생각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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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인재들 - 왜 미국 최고의 브레인들이 베트남전이라는 최악의 오류를 범했는가 걸작 논픽션 7
데이비드 핼버스탬 지음, 송정은.황지현 옮김 / 글항아리 / 2014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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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들은 반공산주의의 중요성에 대한 확신과 이번 세기에서 미국의 권력과 영광에 대한 인식, 미국의 전지전능함에 매몰되었다‘ p1054

사람들은 그들은 ‘캐멀롯‘이라고 불렀다. 신화속 인물들에 비견될 정도로 새롭고 뛰어난 캐네디 행정부의 ‘최고의 인재들‘이 왜 베트남 전쟁이라는 어리석은 선택을 했는지 위의 글에서 핵심적으로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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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치바나 다카시의 서재
다치바나 다카시 지음, 박성관 옮김, 와이다 준이치 사진 / 문학동네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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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내용보다는 서재를 찍은 사진이 더 가치있는 책 타인의 서재를 엿보는 것은 즐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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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월은 붉은 구렁을
온다 리쿠 지음, 권영주 옮김 / 북폴리오 / 2006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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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그래서 어떻게 된 이야기야? 하면 지는 소설이다. 그냥 신비롭고 비극적인 이야기를 즐기시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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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돈나 북스토리 재팬 클래식 플러스 7
오쿠다 히데오 지음, 정숙경 옮김 / 북스토리 / 2015년 5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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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라는 나라가 우리와 참 비슷한 면이 많다는 것을 한번 더 깨달은 책. 첫번째 단편 마돈나는 김훈의 단편 ‘화장‘과 많은 비교가 되었다. 부하 직원을 사모하는 상사를 다룬 공통점이 있지만 두 작가의 성향, 문체의 차이로 전혀 다른 작품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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