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공남수 #연하남 #순정남 #동정남 #능력남 #현로오랜 기간 맹목적으로 몰래 여주를 스토킹하던 남주, 수오가 여주가 결혼할까봐 결국 여주를 납치하는 데서 소설이 시작된다.초반에 수오가 말 더듬고 그러는 건 별로였는데, 여주 바라기 여주 발닦개인 건 좋았다. 여주를 위해 동정을 간직한 순정 스토커...★ 다만 여공남수라는데 주도권을 여주가 쥔게 아니라 남주가 쥐어주는 게 조금 아쉬웠다. 그치만 그렇게 쥐어주는 남주가 매력적이어서 좋았다.씬은 의외로 적어서 두 번 정도뿐인데 최근에 본 씬 중에가장 맘에 들었었다. 이 소설은 씬이 더 들어갔어야 했다. 다음 작품이 기대되는 작가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