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 똑똑해지는 역사 속 비하인드 스토리 - 인류사에서 뒷이야기만큼 흥미로운 것은 없다! EBS 알똑비 시리즈 1
EBS 오디오 콘텐츠팀 지음 / EBS BOOKS / 2021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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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 판형이 아니라서 손에 쥐고 읽기 좋았던 책이다. 일단 책의 이름부터가 '알면 똑똑해지는'을 줄인 알똑비 시리즈라 흥미로운 이야기들이 많기도 했다. 이 책은 그 중에 역사적인 사실들만 따로 분류해 출간한 책이다. 일단 저자부터 EBS라서 신뢰도가 확 올라가기도 했고, 또 어떤 역사적 사실들을 다루고 있을지 궁금해서 책을 읽어나갈 수 있었다. 한 장씩 책을 넘기다보니 이 책은 어디서 들어봄직한 역사적 사실이지만 이게 정말일까? 혹은 좀 더 숨겨진 사실은 없을까?라는 물음에 대해 답이 될 수 있을 것 같단 생각도 많이 들었다. 길지 않은 페이지에 수록된 정보들이라 짧게짧게 끊어읽기에도 좋았고, 하나의 문장으로 압축한 각각의 소제목들도 흥미를 돋구어 재밌게 볼 수 있었다.



책의 구성은 크게 5장으로 나뉘어 있었다. 첫번째인 인물의 역사부터 출발해서 직업과 경제의 역사, 전쟁과 정치의 역사, 의식주의 역사, 거짓과 이슈의 역사로 이루어져 있었다. 나는 아무래도 쉽게 접할 수 있는 내용이라 그런지 의식주의 역사 부분을 가장 흥미롭게 볼 수 있었다. 화장실의 역사부터 시작해, 달달한 아이스크림의 모든 것, 명절 앞이라 더 주의깊게 봤던 제사상에 대해 잘 알려지지 않은 이야기 등등. 아무래도 나머지는 좀 역사적 사실을 떠올리며 봐야해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어쨌든 역사와 세계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 본다면 더 흥미진진하게 볼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 다 읽고나서야 알았지만 각 장에서는 10개씩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어서 장별로 읽을 분량을 정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았다.



역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여기저기서 접해본 정보들도 분명히 있을 것이다. 하지만 정보를 접한다라는 생각보다 흥미로운 이야기들을 하나씩 읽어간다라는 생각으로 보면 좋지 않을까 싶기도 했다. 특히 마지막 장에 나오는 거짓과 이슈의 역사에선 전부 우리나라의 이야기가 나오는데 서울이 원래 한 나라의 수도를 뜻하는 일반명사였다는 사실, 한성순보보다 이전에 만들어진 조보라는 신문이 있었다는 사실, 장보고가 재물신으로 일본에서 추앙받는 사실 등은 알기 쉽지 않은 정보일 것 같아 더 그런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아마 알똑비 시리즈는 내가 읽은 역사 파트 외에 과학, 경제, 생활문화 같은 주제들로 계속 출간될 모양이니 시리즈를 모아보는 것도 좋지 않을까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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