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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을 위한 실무 엑셀 & 파워포인트 - 엑셀로 분석하고 파워포인트로 발표한다!, 최신개정판 ㅣ 직장인을 위한 실무 시리즈
배준오 지음 / 길벗 / 2020년 6월
평점 :
얼마전에 파워포인트를 쓸 일이 있어서 켰다가 멘붕이 제대로 왔다. 오래 전 나름 파워포인트 좀 사용할 줄 아는 사람이었는데 확 달라진 화면 구성이 너무나도 낯설었다. 구형을 쓰다가 만난 2019년 버전은 레이아웃부터 확 달라진 채였다. 그리고 신세계에 발을 들여놓는다는 느낌이 무엇인지 실감했다. 어찌어찌 기억을 더듬어 만들어 낸 결과물은 기본기능만 떠올린 채였다. 그제서야 프로그램에 대한 공부는 계속 해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었다.
3년만에 개정판으로 돌아왔다는 '직장인을 위한 실무 엑셀&파워포인트'.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따로 배워서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하나의 프로그램처럼 사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내용으로 구성되어 있다고 한다. 엑셀로 방대한 데이터를 체계적으로 관리 및 분석하고, 파워포인트에서 그 정보를 토대로 전달하려는 메시지를 청중들에게 표현한다. 때문에 이 책에서 다루는 순서는 엑셀이 처음이고, 파워포인트가 그 다음이었다. 당연히 자료가 정리가 되어야 결과물을 발표할 수 있으니 순서적인 면에서도 이게 맞는 것 같았다.
이 책에선 엑셀과 파워포인트 모두 2019, 2016, 2013, 2010, Microsoft 365 버전까지를 다루고 있어서 최신버전은 물론 구 버전으로 배워보고자 하는 사람은 모두 볼 수 있게 해뒀다. 기본적으로 설명은 2019년 버전으로 이루어지는데, 단축키나 기본적인 기능은 같으니 나 같은 경우에도 보기에 큰 무리가 없었다. 예제파일도 자료실에서 받을 수 있어서 따라하면서 배우기에도 좋아 보였다. 엑셀은 처음부터 설정법을 설명하고 있었는데 무작정 켜서 사용했던 것을 떠올리니 이런 걸 미리 알았다면 좋았을텐데 하는 생각도 들었다.
파워포인트 부분에서는 실행하기 전, 구체적인 구상을 잡는 단계부터 설명하고 있었다. 좀 의외였지만 아이디어를 창출하기 위해 브레인 스토밍, 브레인라이팅, 연꽃 기법, 마인드 맵 같은 아이디어 확산 방법을 소개하고, 생각을 정리해 디지털로 옮기는 과정을 알려주고 있어 전문적인 느낌이 많이 들었다. 그런 과정을 거쳐야 더 꼼꼼하고 알찬 내용을 담을 수 있을 테니까. 어쨌든 파워포인트 부분에서도 기본적인 설명을 거쳐 갖가지 시각적인 효과를 사용해 슬라이드를 구성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그리고 책이 가장 유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던 엑셀과 파워포인트를 연계한 실무라던가 각종 시나리오 사례들이 들어 있어서 활용법이 굉장히 많겠구나 했다. 어쨌든 실무에서 사용할 수 있게 내용을 구성했기에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었던 책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