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끄러지는 말들 - 사회언어학자가 펼쳐 보이는 낯선 한국어의 세계, 2022 세종도서 교양부문
백승주 지음 / 타인의사유 / 2022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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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년 전에 '한국어강사 양성과정'을 한달 간 공부하면서, 

평상시 공부하던 우리 말이 굉장히 낯설게 느껴졌던 경험이 있다.

게다가 나는 '국문학'전공자인데, 평상시 모국어 사용자로서 우리말을 보는 시각과 외국인에게 우리말을 가르치기 위해 외국인의 시각에서 우리말을 바로보는 경험은 아주 낯설고 생경했던 느낌이 지금도 생생하다. 

그래서 책 날개  '타자의 눈으로 한국어를 봤다'는  작가 소개 부분이 아주 공감이 됐다. 

국문학 전공자로서, 

학생들에게 국어를 가르치는 교사로서 

우리말을 사회적 상황과 연결시켜서 볼 생각을 해본 적이 없는데, 아주 흥미로운 접근이다.


본 서적은 리딩투데이에서 지원하는 도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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