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공자가 업무에서 자주 물어보는 101가지 컴퓨터 활용팁
반병현.이효석 지음 / 생능 / 2021년 7월
평점 :
구판절판



나는 대학에 들어가서 처음으로 컴퓨터를 만져봤던거 같다.

대학에 갓 입학했을 때도 집에서는 '천리안'을 썼다

pc통신 채팅을 소재로 한 영화 '접속'이 97년 9월에 개봉을 해서 아주 큰 인기를 끌었고,

내가 99학번이니까, 내가 그리 시대에 뒤쳐진 것도 아니다.

내가 입학한 그 즈음부터 '인터넷 익스플로어'가 막 사용되기 시작했다...

그래서 나는 최근까지도 인터넷을 사용할 때 '하늘색 소문자 e'아이콘(익스플로러')을 너무나 익숙하게 눌렀다.

그런데, 얼마전 익스플로러 서비스가 곧 종료된다는 얘기를 듣고 충격에 빠졌다..

그럼 인터넷은 어떻게 하지?

나에게 인터넷=익스플로러 와 같은 개념이었다.

더 충격적인 사실은 세계적으로 인터넷망에서 익스플로러러 사용자 비율이 3%도 안된다는 것이다.

또 충격적인 사실 하나,

요즘 젊은이(?)들은 usb를 사용하지 않는다는 사실..사물실에서 사용하다, 집에서 사용하는...

여기저기 사용하는 usb는 바이러스를 전파하는 온상이라는 것이다.

그들은 온라인드라이브를 사용한다는 것이다.

아래아한글도 사용하지 않고,

구글문서와 같은 온라인상의 문서프로그램이 협업 기능이 좋아서 많이 사용한다고 한다..

어느새 이렇게 세월이 변했을까..

정신차려보니 나만 과거에 박제되어있었나보다...

그래도 이런 책으로 마음 한구석이 든든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이 책 한권을 마스터하니 옆에 앉은 신입 젊은이(?)가 모르는 새로운 기능을 내가 먼저 아는

멋진선배가 될 수 있었다..

사람은 평생 배워야 한다더니....역시는 역시다..

특히 이제 세상은 스마트 기기와 뗄수 없다.

세상이 변하면 세상에 살고 있는 나도 적응하고 변해야하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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