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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to Solid State Physics (Hardcover, 8)
Kittel, Charles / John Wiley & Sons Inc / 2004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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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ttel 고체물리학 서평
buercam38 | 2020-06-03 21:59:54.0 | 8점 | 공감하기 0
Kittel의 고체물리학은 아마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거의 모든 국가에서, 수십년간 학부용 고체물리학 서적으로 자리매김해온 책일 것이다. 그런 만큼 기대치도 높을 수도 있는데, 결론적으로 말해서 이 책은 물리학과 학부생들조차도 스스로 독학으로 충실히 이해하기엔 난감한 책이다. 일단 페이지수는 외견상 학부생 책 치고 꽤 많아서 충분한 설명을 줄 책이라는 느낌이 들지만, 보다보면 그 만큼 많은 챕터가 들어있어서 한 챕터당 내용의 양은 그다지 많은 책은 아닌 책이다.

때문에 저자가 다루고자 하는 내용의 범위는 넓은 반면, 그걸 일일히 갖은 수식을 동원해 엄밀히 다루기에는 지면의 한계가 있어서, 대강 말로 정성적 설명이나 하고서 떼우고 넘어가는 부분이 꽤 많다.

그래서 꽤 많이 곱씹으면서 봐야 오해의 소지가 없이 이해할 수 있고, 필요하다면 타 고체물리학 서적도 같이 끼고서 봐야하는 책이다.

그럼에도 이 책에 5점 만점에 4점을 주는 이유는, 아까 말했듯 다루는 범위 자체는 넓어서 교수의 적절한 강의가 병행된다면, 매우 좋은 책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이해하기에 충분한 설명이 결여된 것이지 틀린 소리를 하는 부분이 있는 것은 아니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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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to Modern Optics (Paperback, 2)
Fowles, Grant R. / Dover Pubns / 1989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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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저자는 그 유명한 파울스다. 파울스는 Analytical Mechanics 의 저자이기도 한데, 그는 그 책이든 이 책이든, 같은 내용을 전달하더라도 타 저자들보다 훨씬 이해가 잘 되게 글을 잘 쓰는 재주가 있다.

장황하지 않으면서도, 부족하지 않고 간명한 문체가 그의 전반적인 서술특징인데, 이 책도 그런 그의 특성이 잘 반영되어있다.

학부생으로 익혀야할 광학이론을, 통상 한학기에 다루는 것을 감안하면, 해당기간동안 다룰 것은 다 다루고 있으니, 학습량이 적은 책이 아닐까 전혀 걱정할 필요는 없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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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법의 신
김정호 지음 / 바른영어사(주) / 2017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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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머릿말에서는 이 책을 갖고서 독학을 능히 해낼 수 있을 것처럼 묘사하지만, 솔직히 그건 좀 무리라고 본다.

일단 이 책의 두께 자체는 타 수험용 영문법서에 비해 월등히 두껍다. 그래서 내용도 개별항목들에 대해 아주 자세하리라 생각하기 쉽지만, 실상응 그렇지는 않다.

다루는 항목들 자체는 많고, 예문들도 아주 많고, 관련 표현들도 아주 많이 다루고는 있지만, 그 모든 것들에 대해 하나하나에 대해서는 충실한 주석이 달려있지는 않다.

결론적으로 저자의 공언과 달리 이 책은 사실상 강의 교안의 성격으로 만들어진 책이라는게 나의 견해다.

다만 저자 김정호 선생의 문법지식과 강의력은 수험에 한정해서 본다면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것임은 분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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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뮬레이션으로 배우는 전자기기
허원 지음 / 공주대학교출판부 / 2016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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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공주대 전기과 교수인 허원 교수가 자교내 강의용으로 지은 책이다.

그런데 이 분은 본인이 유튜브채널 및 별도의 어떤 플랫폼상에서도 간략히 부분부분마다 강의를 짧게 여럿 올려놓으셔서, 참고할 수 있게 해놓았는데, 그 강의영상들 중 전기기기관련 탭과 상관있는 교재가 이 책이다.

일단 여느 책들과 달리, 서술식으로 되어 있어 저자가 말하고자 하는바가, 요약식으로 된 기사수험서들보다는 와닿긴 하지만 그렇다고 충분한 설명이 있는것은 아니다.

즉, 독학에는 애로사항이 있는 책이므로 전기기기 초심자가 이 책을 갖고 학습을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 다만 잔기기기를 이미 한번은 적어도 본 이가 저자의 강의영상과 관련해 조금씩 참고하고자 하는 부분이 있다면, 쓸만한 책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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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우영이와 함께하는 9급 전기기기 - 서울시 / 국가직 / 지방직 / 군무원 / 공기업 시험대비
최우영 지음 / 예문사 / 2018년 10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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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890페이지에 달하는 두꺼운 책이다. 수험용 전기기기책 치고는 매우 두꺼운데, 그 이유는 비교적 많은 내용과 기출문제수록을 모두 하고 있기 때문이다.

저자인 최우영 선생은 공무원 전기기기 과목에 있어서, 비전공자도 알아듣게 차분하면서도 상세히 설명하는 강의를 해서 강의분량이 원래 좀 많은 편이고, 그 강의에 주 교재로 쓰이는 이와 같은 책들도 두껍다.

그러나 그만큼 잘 이해가 안가서 다른 책들을 뒤져가면서 수험생활을 할 것없이 이 책과 관련강의만으로 전기기기라는 과목을 끝낼 수 있단 점은 큰 장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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