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사용 설명서 - 아플 때 병원보다 인터넷을 찾는 당신을 위한
황세원 지음 / 라온북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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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의사보다 인터넷에 물어보는게 속이 편한 환자들이 읽으면 본인의 건강을 위해서 많은 도움이 될거라 생각되는데요, 책 이름부터 아플 때 병원보다 인터넷을 찾는 당신을 위한 '의사 사용 설명서'로 무분별한 인터넷 의학 정보에 겁먹지 않고 의사와 제대로 소통하는 병원 진료 가이드라는 부제목을 정말 제대로 보여주는 책이라 읽을 수록 믿고 보게 되었습니다. 총3장의 나누어져 똑똑하게 병원 진료받는 방법, 건강검진 결과지를 읽다 보면 생기는 궁금증 16가지, 알아두면 좋은 의학 지식 14가지를 아주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며 평소에 궁금했던 의학 정보들을 콕콕 집어서 알려주고 속 시원하게 해결해주었습니다.



먼저 국가건강검진데도를 통해 높치지 말아야 할 검진 항목들을 알려주어 정기적으로 검사를 하면서 결과지를 비교해보면서 자신의 상태 변화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를 살펴보는 습관도 길들이라는 조언이 크게 공감되었습니다. 바쁘고 귀찮더라도 2년에 1번씩 키, 체중, 체질량지수, 허리둘레, 시력 및 청력 측정, 혈압, 혈액 검사, 요단백 검사, 흉부 엑스레이, 구악엄진을 받고, 위암, 대장암, 유방암, 자궁경부암, 간암의 5대 암 검진도 꼭 받는 것이 건강을 챙기는 일의 시작이라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비타민D가 햇볕을 적게 쬐는 것 외에도 어두운 피부색, 노화로 인한 합성 감소, 흡연, 비만, 자외선차단제 사용 증가, 대기오염 등으로 결핍되며 비타민D는 지용성 비타민으로 지방에 용해가 되는 특성이 있어서 체지방이 증가된 상태인 비만 환자들에서 흔하게 나탄다고 합니다. 비타민D는 뼈 형성에 사용되는 칼슘이 장에서 흡수되는 것과 신장에서 재흡수되는 것을 도와 적절한 혈중 칼슘 농도를 유지하는 것인데 암 사망률을 낮춰주고, 면역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카텔리시딘 및 디펜신의 발현을 유도해 선천면역반응에 관여하고, 면역반응이 너무 과하지도 덜하지도 않게 조절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깊이 있게 알게 되었습니다. 비타민D가 풍부한 연어, 참치, 고등어 등과 같은 기름진 생선, 햇볕에 말린 표고버섯, 우유, 달걍 등을 챙겨 먹거나 심하게 부족하면 경구약제를 기본으로 치료하는 것을 추천하셨습니다.



그리고 다이어트에 관한 궁금증 중에 매일 만보씩 건든데 왜 살이 안빠지고, 무슨 운동을 해야하는지 저 또한 고민했었는데 '만 보 걷고 나면 숨이 차신가요?'란 질문에 저도 '아니요'라고 답변해서 단번에 이해되었습니다. 체중조절을 위해 운동할 때는 중강도의 유산소운동을 30분 이상 해야 효과적이며 땀이 나고 숨이 좀 차는 정도의 운동을 일단 아무거나 '시작'하는 것이 당장 중요하다고 강조하였습니다. 이 외에도 기운이 하나도 없다는 말의 의미나 가슴이 자주 드근거릴 때 의심해봐야 할 것 등의 평소 알아두면 좋을 상식들을 알려주기 때문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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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ra 2021-02-19 00:35   좋아요 0 | 댓글달기 | URL
아마도 다른 책에 대한 리뷰인 것 같습니다^^;
 
디지털 파워 2021 - SW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의 비전
강송희 외 지음 / 하다(HadA) / 2021년 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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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디지털 파워가 얼마나 우리 일상에 없어서는 안될 존재로 스며들고 있는지와 SW가 주도하는 미래사회의 비전은 어떨지에 대해서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이제 4차 산업혁명의 산업 각 부문에서 빅데이터를 양산하고 이를 처리해 막대한 이윤을 창출하는 기업들이 생겨나는 '데이터 이코노미'가 등장하게 되었는데요, 데이터의 활용이 다른 산업 발전의 촉매 역할을 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시대의 경제라고 정의하며 초고속 통신망, 유비쿼터스, 인공지능, 고성능 컴퓨팅, 사물인터넷, 블록체인 등 데이터 이코노미를 만들어 가기에 충분한 기술발전을 이루고 있음을 이 책을 통해 더 자세히 알기 쉽게 익힐 수 있었습니다.



우리나라는 개인정보보호법, 정보통신망법, 신용정보법인 데이터3법을 개정하며 개인정보의 판단기준 명확화, 가명정보 개념 도입, 보안시서을 갖춘 전문기관을 통해 기업 또는 기관 간 데이터 결합 허용, 개인정보 처리자의 책임 강화, 개인정보 보호 관련 법률의 유사 중복 규정을 정비하고 추진체계를 일원화한다는 내용을 갖고 있다는 것을 이 책을 통해 알게 되었습니다. 데이터3법의 개정으로 실현 가능한 데이터 이코노미의 대표적인 사업으로 마이데이터와 마이페이먼트를 들 수 있는데요, 마이데이터 사업은 여러 기관에 흩어져 있는 개인정보를 정보 주체가 능동적으로 관리와 활용하는 것이고, 마이페이먼트는 '지급지시 서비스업'을 의미하는데 대행업자에게 자신의 계좌에 대한 지급권한을 허용해 주면 고객을 대신해서 PISP가 계좌이체 거래를 진행하는 서비스라고 합니다.



제가 가장 안상적이었던 부분은 '스마트 농산업'인데 기존의 농산업에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및 인공지능 기술 등 첨단 ICT 기술을 융합해 농산업의 생산, 유통, 소비 전 과정에 걸쳐 생산성과 효율성 및 품질 향상 등과 같은 고부가 가치창출을 가능하게 해 주는 첨단화된 농산업을 소개해 주었는데요. 정부에서는 전후방 스마트 농산업을 모두 발전시키기 위해 ICT 기반 대형 농업 클러스터인 스마트팜 혁신밸리를 구축하고 있는데 스마트팜 테스트베드, 배후 마을, 임대 스마트팜, 농산물 유통을 위한 스마트 APC, 에너지 시설, 배후 농공단지 등이 스마트팜 혁신밸리에 들어선다고 하니 기대가 커졌습니다.



그리고 공유경제 활성화를 위한 정책적 노력으로 숙박, 교통, 공간 분야의 다양한 내용들을 설명해 주면서 4차 산업혁명의 변화와 코로나19 위기 속에서 공유경제의 가치는 경제에만 국한되지 않고 정치, 사회, 문화 전반에 영향을 주는 큰 흐름으로 발전하고 있어 앞으로의 대응이 더욱 중요한 시점이라고 조언해 준 것에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비대면 시대의 XR 이코노미, SW기술과 AI의 미래 기술생태계를 통해 전환될 미래 산업, 모빌리티, 프리랜서의 미래, 에듀테크, 디지털데믹에 대해 흥미롭게 알려주기때문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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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전스 2030 - 미래의 부와 기회
피터 디아만디스.스티븐 코틀러 지음, 박영준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21년 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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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융합(convergence)의 개념을 통해 다가올 미래를 아주 구체적으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 책인데요, 총 3개파의 파트의 속에 14가지 챕터가 탄탄하게 구성되어 있어 읽는 내내 매우 흥미진진했습니다. 이 책을 통해 커즈와일의 '수확 가속의 법칙'을 첨음 알게 되었는데 우리는 새로운 컴퓨터를 이용해 더욱 빠른 컴퓨터를 새롭게 설계함으로써 가속화의 추세를 더욱 급격히 가속화하는 긍정적 순환 고리를 창조하고 있는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그의 법 칙에 따라 가속적인 발전이 진행 중인 기술에는 그동안 우리가 꿈꿔온 가장 강력한 혁신의 영역들, 즉 양자 컴퓨터, 인공지능, 로봇공학, 나노기술 생명공학, 재료과학, 네트워크, 센서, 3D 프린팅, 증강현실, 가상현실, 블록체인 등이 모두 포함된다고 하니 왜 지금 벨, 우버, 에어버스, 보잉, 엠브라에르 같은 기업들은 비행 택시를 시장에 내놓으려 애쓰는 지에 대한 대답에 '융합'이 큰 역할을 한다고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오늘날 우리가 목격하고 있는 기술 발전의 눈부신 가속화 현상은 수많은 기술이 융합한 결과인데, 인간의 두되는 국지적이고 선형적으로 진화했지만 오늘날 우리가 살고 있는 세계는 '글로벌'과 '기하급수적'이라는 단어로 표현될 수 있었습니다. 고로 인류는 향후 100년 동안 2만 년에 걸쳐 발생할 기술적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고, 다음 한 세기 동안 농경의 탄생부터 인터넷의 등장까지에 해당하는 발전 단계를 두 차례 반복해서 겪게 될 거라는 의미임을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패러다임의 전환 , 게임 판도의 변화, 항공 승차공유 같은 엄청난 발견 등은 모두 일회성의 우연한 사건이 아니라 일상적으로 벌어지는 일이 될 것임을 모빌리티, 로켓, 아바타, 양자 컴퓨팅, 인공지능, 네트워크, 로봇공학, 가상현실과 증강현실, 3D 프린팅, 블록체인, 재료과학과 나노기술, 생명공학 등의 다양한 기술을 통해 미래를 그려볼 수 있게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경제적 동기로 인한 이동, 기후변화에 따르는 탈출, 가상 세계의 탐구, 우주의 식민지화, 하이브 마인드를 통한 지적 협업 등에 따라 그다음 수백 년에 걸쳐 지구의 인구학적 구성과 안간 사회의 본질은 완전히 새롭게 바뀔 것이라고 조언해주어 인류가 발전된 기술을 바탕으로 어떻게 위기를 극복해 나가는지 탐구해볼 수 있는 시사점을 던져주어 큰 가르침을 받게 되어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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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duction to 파이썬 - 338 예제로 완성하는 파이썬
황재호 지음 / 인포앤북 / 2021년 3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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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C, C++, 자바 등과 같은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중의 하나인 '파이썬'은 직관적이고 단순한 문법 체계로 되어 있는데 338개의 다양한 예제들을 직접 타이팡 하면서 공부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Introduction to 파이썬>란 책은 저처럼 프로그래밍이 처음인 초보자 또는 파이썬에 관심있는 분을 대상으로 파이썬 기본 문법, 함수와 함수 활용, 모듈과 클래스 등을 다양한 난이도의 예제를 독학으로 공부할 수 있게 친절하게 설명해주었던 게 가장 큰 장점이었습니다.



총 11개의 챕터로 나눠져 코딩연습, 연습문제, 퀴즈, 주피터 노트북이란 부록까지 잘 담아져 있어 직관적이고 쉽고, 널리 쓰이고, 개발 환경이 좋고, 연계 가능한 프로그램으로 기능 확장과 성능 향상하기 수월하다는 파이썬 프로그램을 어떻게 잘 써먹을지 막막한 사람들에게 이 책은 a부터 z까지 차근차근 그림과 단계별로 자세히 설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파이썬은 컴퓨터에서 키보드로 입력되는 데이터는 문자열로 간주하여 변수나 파일로 저장하게 되고, 컴퓨터에서 정수 2와 문자열 "2"는 전혀 다른 값을 가진 데이터라는 것을 꼭 기억하라고 조언해준 것도 좋았습니다.



또한 컴퓨터에서 NULL은 값이 없는 것을 의미하며, O이나 공백(" ")과는 다르고, 조건문은 조건식의 참/거짓에 따라 실행하는 코드가 달라지는 경우에 사용하며 구문의 사용법을 프로그램에서 활용하는 방법을 익히면서 코딩연습에 흥미로운 문제들을 맞추는 재미까지 느낄 수 있어 더 이상 프로그래밍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특정 범위에 있는 수인지 판정하고, 월을 입력받아 계절을 판별하고, 주민번호 남/여를 판정하고, 다이어트 필요성을 판정하고, 아르바이트 급여를 계산하는 등의 주어진 실행결과를 바탕으로 심화문제까지 공부한 내용대로 맞춰가는 재미가 쏠쏠했습니다. 이처럼 공부하면서 궁금했던 점들을 꿀팁들로 적어 놓고 보기 쉽게 정리해 놓았기 때문에 혼자서 처음 시작하는 분들도 충분히 이해하기 쉽고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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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CSS 입문 예제 중심 - HTML/CSS 기초에서 반응형 웹까지
황재호 지음 / 인포앤북 / 2020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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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웹 프로그래머와 웹 디자이너가 반드시 알아야 할 가장 기본이 되는 지식인 HTML의 A부터 Z까지 알려주는 예제 중님 <HTML/CSS 입문> 교재입니다. 사용자들은 웹 페이지에 연결된 하이퍼텍스트를 따라 이동하면서 웹 사이트에서 정보를 검색하고 서로 소통하게 되는데 이러한 하이퍼텍스트로 구성된 웹 페이지를 만드는 데 사용되는 컴퓨터 언어가 바로 HTML(HyperText Markup Language)이라고 합니다.

가장 먼저 이 책을 실습하기 전에 텍스트 에디터, 크롬 웹 브라우저라는 2가지 프로그램이 필요하며 어떻게 설치하는지까지 알려주었습니다. HTML 문서는 버전에 따라 문법이 약간씩 다른데 2014년 10월 제정된 HTML5가 현재의 최신 버전이고, 기본적으로 태그를 뼈대로 하여 구성되며 다양한 예제를 통해 사용법을 충분히 익힐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또한 프로그램 설명을 위해 추가되는 문장을 주석문이라 하는데 연습문제를 풀어보며 행 단위의 프로그램 코드를 설명하는 데 사용하는지 깨달으며 웹 서버 내에 존재하는 HTML 파일의 자원 파일인 이미지, 오디오, 비디오 파일 등의 위치를 지정하는 URL 주소와 경로의 사용법에 대해서도 공부하면서 특수 문자와 단락, 줄 바꿈 등을 그림으로 실행 결과들을 차근차근 보여주며 혼자서도 따라갈 수 있게 친절히 설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리고 <table> 태그를 이용하여 ktx 열차 시간표 만들기, 기상청의 일기예보 표를 만들기, 폼 양식을 이용하여 회원가입 폼을 만들기, 답변 글쓰기 폼 만들기를 통한 프로젝트를 보여주며 직접 시작 파일과 브라우저 실행 결과로 독학으로 연습할 수 있게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이 외에도 CSS의 기본 문법, 웹 페이지 레이아웃, 반응형 웹 기술까지 차근차근 배울 수 있어 웹과 HTML/CSS에 관심있는 모든 분들에게 이 책으로 효율적이게 학습하시길 꼭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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