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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시대의 일자리 트렌드 - 당신의 일자리는 안전하신가요?
취청.천웨이 지음, 권용중 옮김 / 보아스 / 2021년 9월
평점 :
이 책은 구글, 아마존, 넷플릭스, 네이버, 카카오, 쿠팡 등 수많은 메가퍼포머의 시대에서 플랫폼과 콘텐츠의 핏을 맞출 수 있는 방법을 알려주는 2050년까지 살아남기 위한 기업의 '비즈니스 바이블'인데요, 책 이름 자체도 <애프터 코로나 비즈니스 4.0>인 점을 봤을 때 패러다임 변화의 시대에 우리는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지 다양한 사업 모델과 생존 전략, 유용한 콘셉트와 프레임 등에 대해서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 총 5장으로 나눠져 환경 변화, 사업 모델, 플랫폼, 콘텐츠, 지속 가능 성장의 인사이트와 사업모델에 대해 많은 정보를 공유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가장 먼저 미래 산업이 지향하는 점은 인간을 생산적인 도동으로부터 해방시켜서 소비적인 경험을 하는 방향으로 발전해야 함을 알려주며 '어떻게 사람들의 시간을 절약해주고 편하게 해줄까?'를 고민하는 타임 세빙 사업이 발전함과 동시에 '사람들이 남는 시간을 어떻게 의미 있게 잘 보낼까? 사람들에게 어떤 즐거운 경험을 제공할까?'를 고민하는 타임 킬링 사업도 발전할 것임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타임 세이빙 사업은 주로 소수의 하이테크 기업들이 중심이 되어서 발전할 것이고 반면 타임 킬링 사업은 다수의 사람 중심의 로테크 기업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할 것이므로 주목해볼 만한 시장이라는 점에서 저도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다음으로 완전경쟁시장에서 기업이 독점을 유지하는 3가지 방법으로 시장 지배를 목적으로 한 기업의 경우 먼저 시장을 선점해서 진입 장벽을 높이는 것, 혁신을 통해 일시적인 독점을 하는 것, 작은 니치 시장에서 독점하는 것이라며 완전경쟁 환경일수록 독과점이 심화되는 이 역설을 이해해야 양극화되는 시장의 원리를 바탕으로 개별 기업들이 전략을 제대로 수립할 수 있음을 보여주어 많은 도음이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초연결, 초유동성, 양극화 사회에서 어떻게 대응하고 플랫폼, 콘텐츠, 소재, 스포트웨어에서 어떤 유형들이 있는지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