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 -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터의 송곳 같은 마케팅 치트
이혜진 지음 / 읽고싶은책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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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터의 송곳 같은 마케팅 치트키를 만나볼 수 있는 지금껏 나만 몰랐던 <마케팅 기술>을 이해하기 쉽게 알려 준 책입니다. 호텔리어로 시작해 아디다스, 네스프레소, 투미까지 이종 산업을 넘나드는 글로벌 톱 브랜드 마케로 살아남을 수 있었던 비결을 한 권으로 자세히 배울 수 있다니 정말 기대가 되었습니다. 4개의 파트로 나누어져 다양한 주제로 마케팅에 어떤 기술을 제대로 활용해야 하는지 알려주었습니다.



먼저 아디다스 버티컬 스토어와 스포츠 대회, 네스프레소 커피와 가치 추구, 서머셋 팰리스 레지던스의 차별성을 통해 최고의 회사들이 어떻게 새로운 방식을 이용하는지에 다양한 사례와 함께 알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는데요, 저는 이 책을 통해 처음으로 아디다스 안에서도 카테고리에 비해 아웃도어, 농구, 테니스 카테고리 등의 마케팅 예산이 넉넉하지 않음을 알게 되었으며 그것을 통해 버티컬 스토어의 탄생 비화를 들려주어 굉장히 흥미로웠습니다.



소비자들의 구매 의사 결정 과정을 설명하기 위해 널리 사용되고 있는 'AIDA 모델'에 대해서 배울 수 있었습니다. 해당 모델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어떤 제품을 구매하기까지 주의, 관심, 욕구, 행동의 4가지 단계를 거치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강한 자극'을 통해 소비자의 주의와 관심을 끄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해 주었습니다. 깎아지른 수직 절벽 위에 지은 매장이며 거대한 바위산을 연상케 하는 10미터 높이의 인공 암벽 위에 자리 잡은 버티컬 스토어는 송파구 가든파이브 중앙광장에 세워졌다고 하니 무척이나 놀라웠습니다.



다음으로 글로벌 톱 기업들의 마케팅 인사이트에서 기회를 찾으라며 7가지의 키 포인트를 알려주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파산 직전에 몰렸던 애플을 부활시킨 비결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답을 "자신의 사고를 명료하게 다듬어 단순하게 만들도록 노력해야 한다. 일단 그것을 해내면 산이라도 움직일 수 있다. 노력할 만한 가치가 충분하다.'라고 했는데 여기서 전략의 원칙을 세우거나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을 극도로 단순화해서 처리해야 한다는 사실을 아낌없이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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