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짜심리학
바이원팅 지음, 최인애 옮김 / 미래와사람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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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일상생활 속 숨겨진 불가사의한 비밀을 파헤쳐 나도 궁금한 내 마음을 알 수 있도록 도와주었는데요, 호기심을 불러오는 제목인 '괴짜심리학'처럼 이상하게만 보이는 일들의 배후에 깔린 미묘한 심리를 파헤칠 수 있어 흥미진진했습니다. 크게 15가지 다양한 주제들로 나누어져 신기하고 재미있는 심리학 지식, 연구사례, 이론 등을 쉽게 풀어 소개한 매우 유용한 심리한 책이라는 설명에 가장 걸맞게 최근에 본 심리학 책들 중에 이 책이 가장 인상 깊었고 공감이 되었습니다.



먼저 분산된 마음을 극복하려면 집중에 방해되는 요소를 제거하려고 노력하고 의지를 발휘해야 하므로 성인 주의력 결핍 장애의 증상으로는 구체적으로 어떤 것들이 있는지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성과가 크든 작든 자신이 잠재력을 발휘하지 못했다고 느끼고, 체계성이 부족하고, 시기나 상황을 고려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말하고, 항상 자극을 추구하고, 무료함을 견디지 못한다고 합니다. 마음이 분산되는 것은 어느 누구의 잘못도 아니며, 누구나 많든 적든 주의력 결핍 증상을 갖고 있으니 적시에 발견하고 적절히 치료해서 일과 일상생활에 아무런 문제도 생기지 않게 함이 가장 중요하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다음으로 직감을 단련하고 계발하는 비결로 자신의 경험 돌아보기, 용감하게 모험하기, 작은 수첩을 가지고 다니며 순간의 감각을 포착해 기록하기, 날선 사고력 기르기, 타인의 경험에도 귀 기울이며 함께 나누기, 문제를 자세히 서술하기를 알려주며 직감도 하나의 감각기능이기 때문에 과학적으로 훈련한다면 얼마든지 발달시킬 수 있음을 알려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또한 내가 물건을 사는 진짜 이유는 내면의 만족감에 있으며 구매 동기의 유형이 수요형, 실용중시형, 사회형, 단골형, 탐미형, 염가중시형, 브랜드중시형과 같이 다양하게 있음을 자세히 이야기해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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