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골이 남편, 불면증 아내 -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의 저자, 노동훈이 알려주는 숙면 여행 안내서
노동훈 지음 / 행복에너지 / 2021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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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은 코골이때문에 불면증을 겪고 계시는 모든 분들이 꼭 함께 읽어 봤으면 좋겠다는 마음이 강력하게 드는 책입니다. 디지털 헬스케어 전쟁의 저자, 노동훈이 알려주는 숙면 여행 안내서로 우울증 해결책과 당신의 꿀잠을 위해 알아야 할 잠에 대한 모든 것을 속 시원하게 지시해주었습니다. 우리는 인생의 3분의 1을 잠으로 보내는데 저의 부모님이 코골이가 심하셔서 항상 걱정이었는데요, 총 5부로 나누어져 분멸증이 얼마나 나쁜 질병이고 잠을 잘 자려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 수면 과학과 경제에 대해서 환경 설정을 제대로 하는 노하우까지 이 책을 따라하면 숙면할 수 있습니다.



가장 먼저 수면 부족이 신체에 미치는 영향을 알려주면서 불면증의 DSM-5 진단 기준을 A부터 H까지 알려주어 자가진단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특히 수면은 6시간 미만, 6시간 이상이 제일 삶의 질을 낮추고 복부 비만율 높인다는 연구 결과도 있으며 요즘 코로나 19가 장기하가 되어 걱정과 불안, 무기력, 피로감, 불안과 스트레스로 잠 못 이루는 사람이 늘었고 심지어 '코로나섬니아'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특히 코골이와 수면 무호흡증, 하지불안 증후군, 사지운동증 등의 불면의 다양한 원인 중에서 내가 못 자는 이유를 찾는게 중요함을 깨달았습니다.



잠은 뇌와 몸에 휴식을 주고, 기억을 정리해 장기 기억으로 전환하고 나쁜 기억은 지우고, 호르몬 관련 내분비 계통과 면역 시스템이 강화돼 스트레스나 질병과 싸우는 힘을 키우고, 신경계에 쌓인 노폐물을 없애고 재생시키는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건강한 수면은 아침에 일어났을 때 개운한 느낌이 들고, 자명종 없이 쉽게 일어나고, 개운함을 느끼고 주말이나 휴일에 2시간 이상 더 자지 않는 다면 괜찮은 수면을 유지하고 있다는 증거임을 수면 주기를 통해 알 수 있었습니다.



무엇보다 건강한 수면을 위한 10계명을 제대로 실천할 수 있는 사례와 친절한 설명은 이해하기 쉬웠습니다. 잠자리에 드는 시간과 아침에 일어나는 시간을 규칙적으로 하고, 낮잠을 피하고, 낮에 40분 동안 땀이 날 정도의 운동은 수면에 도움이 되며 카페인이나 알코올, 니코틴은 피하고, 잠자기 전 과도한 식사를 피하고, 적당한 수분 섭취를 하고, 잠들지 않고 오래 누워있지 마라는 충고를 해주어 저의 잘못된 생활 습관을 고쳐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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