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1% 맛있는 과일 고르는 법 - 과일MD의 아이들은 어떤 과일을 먹을까?
강야곱 지음 / 라온북 / 2021년 6월

저는 식사 후 디저트하면 좋아하는 과일인 딸기가 가장 먼저 떠오르는데요, 이러한 맛있는 과일을 고르는 1% 비법을 알려주는 이 책은 총 3장으로 나눠져 제철 과일 제대로 먹는 방법부터 언제 골라도 좋은 품질의 상위 1% 과일을 고를 수 있도록 다양한 꿀팁들도 알려주었습니다.

가장 먼저 전 세계 TOP 10에 드는 과일 수입국이 한국이란 사실에 너무 충격이었는데요, 해외에 있는 과일 회사 입장에서는 한국이 큰 거래처 시장임을 이 책을 통해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우리나라 1인당 과일 소비량은 연간 50kg 정도이고 과일 품질기준 세계 1위의 위엄이지만 수입 과일은 꾸준히 증가 추세를 보여주고 있음도 알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과일 등급별 브릭스 기준을 보면서 과일의 단맛에도 기준이 있음을 한 눈에 보기 좋았습니다. 마트에서 과일을 살 때, '당도 선별 사과,배,귤'과 같은 문구를 보면 비파괴 당도 선별기를 통해서 엄선된 과일임을 증명함을 볼 수 있는데 이 원리는 센서가 부착된 접시 같은 트레이에 과일 원물 하나씩 당도 선별기를 통과할 수 있어서 이때 빛을 투과해서 굴절된 정도로 당도를 측정하는 원리임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장석주 시인의 <대추 한 알>을 통해 아무리 작아 보이는 대추 한 알도 몇 번의 태풍, 천둥, 벼락을 맞고 나야 비로소 소중한 대추로 태어나는 법임을 깨달을 수 있게 해주며 2021년은 국제연합(UN)이 정한 국제 과일과 채소의 해를 맞아 과일 비즈니스의 새로운 돌파구를 찾을 수 있게 다양한 조언을 해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두리안, 잭프루트, 아테모야, 망고스틴, 구아바, 리치. 람부탄 등의 신기한 과일들도 알게 되었습니다.

특히 국산 딸기의 혁신을 가져온 품종은 '설향'은 새콤달콤한 맛이 좋고, 부드러운 식감에 수분 역시 많아 이제는 한국을 대표하는 품종이 되었다면서 딸기 고르는 노하우도 설명해주었습니다. 품종에 상관없이 광택이 나고 과육은 단단하며 모양이 예쁜 딸기가 좋고, 향이 진한 딸기를 구매해서 신선할 때 최대한 빨리 바로 먹는게 좋으며 냉장보관을 하길 추천해주셨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