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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이나는 클라스 : 마음의 과학 편 - 혼잡한 현대사회에서 마음을 지키는 방법은 무엇인가 ㅣ 차이나는 클라스 6
JTBC <차이나는 클라스> 제작진 지음 / 중앙books(중앙북스) / 2021년 6월
평점 :
저는 주로 JTBC의 질문하는 시사 교양 프로그램인 <차이나는 클라스>를 자주 보는 편인데 유독 가장 인상 깊었던 '마음의 과학편'을 책으로 만나볼 수 있는 이 책을 손꼽아 기대하며 기다렸습니다. 교양 인문서인 차이나는 클라스 과학편은 총 2개의 파트로 나눠져 8명의 인문들과 어떤 주제에 대해서 심도 깊게 질문하고 답변하는 방식의 구성을 화면 자료와 함께 만나볼 수 있어서 무척이나 잘 읽어지고 집중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통계청에 따르면 2019년 한 해 동안 1만 3799명이 자살로 사망했다고 하며 하루 평균 38면, 한 시간에 1.6명 정도가 자살로 사망한다는 이야기에 저는 너무 충격을 받았는데요, OECD 국가 중 대한민국이 자살률 1위라는 통계 자료와 같이 한국과 리투아니아의 남성과 여성 자살률을 비교하는 표를 보면서 질문과 답변을 자세히 볼 수 있어 TV에서 봤던 거랑 또 다른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우리나라가 자살률 전체도 큰 문제지만, 그중에서도 높은 수준의 여성 자살과 노인 자살을 심각하게 우려해서 우리 사회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필요성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또한 '자살 생존자'라는 단어를 이 프로그램으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가족, 친척, 친구, 동료, 이웃 등이 자살로 사망해 자살에 노출된 경험을 가진 사람을 말하는데 사회적 관계를 맺은 주변 사람 중 자살자가 있을 때 자살에 노출된다고 하는데 이러한 자살 생존자란 그런 경험을 견뎌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라는 점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심리적 충격, 직접적인 노출, 상상역 노출의 정신적 충격을 받지만 '외상 후 성장'을 이뤄내 고통을 이겨내고 오히려 더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될 수도 있음을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거절 민감성에 대한 주제를 다룰 때 나도 역시나 예스맨, 호구에 속하지 않았나 체크해 보면서 자기 자신을 전혀 생각하지 않는 것은 진정한 역지사지라고 할 수 없음을 제대라 일깨워주며 오히려 자신이 할 수 있는 것과 할 수 없는 것을 확실히 구분해서, 거절의 의사를 분명히 밝히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라고 알려주었습니다. 그러기 위해서 평상시에도 분명히 '노'라고 말할 수 있는 연습이 필요하고, 상대방 또한 거절할 때 정말 할 수 없는 일이라서 들어주지 못한다는 걸 알게 해주는 등 제 자신에 대해서도 돌아볼 수 있게 하는 소중한 책이라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
#인문 #차이나는클라스마음의과학편
* 리뷰어스 클럽의 소개로 출판사로부터 책을 제공받아 주관적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