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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아침마다 삶의 감각을 깨운다 - 자존감을 높이는 아침 1분 루틴
고토 하야토 지음, 조사연 옮김 / 21세기북스 / 2021년 4월
평점 :
이 책은 언제 어디서나 들고 다니기 좋은 사이즈와 두께를 가지고 있어 출퇴근이나 자투리 시간에 읽기에 정말 좋았는데요, <나는 삶의 감각을 깨운다>라는 책은 아침 버전과 저녁버전으로 나눠져 자존감을 높이는 아침 1분 루틴과 무너진 일상을 되찾는 저녁 1분 루틴을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그 중에서 의욕 없던 삶이 다시 두근거리는 아침 1분의 힘을 짧고 사소하지만 강력하게 배울 수 있었습니다. 솔직히 코로나 19가 장기화 되면서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지고 매일이 비슷하게 느껴져 무력감에 빠져 아침이 그다지 반갑지 않게 되었는데요, 이 책은 6장으로 나눠져 아침마다 자존감을 높이는 시간으로 바꾸는 방법들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가장 먼저 서로 영향을 미치는 몸과 마음, 머리를 아침 시간을 활용하여 가장 쉽게 최상의 컨디션을 만들기 위해 3분 스트레칭, 명상, 감사하다고 말하면서 하루를 시작하면 기분이 맑아지고 종일 기운차게 보낼 수 있다고 했습니다. 또한 매일 아침 열 개의 목표를 소리 내어 읽어보고, 매일 반복하며 머릿속 연습을 아침 습관으로 만든다면, 어느새 상상 속 내 모습이 실현되는 변화를 경험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하며 꿈꾸던 나를 만드는 건 바로 머릿속 연습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잊지 않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 항상 '나다움'을 유지하기 위해 '이것만은!'이라는 판단 기준을 세워두어 망설이거나 신경 쓰이는 일이 있을 때는 반드시 판단 기준 앞으로 돌아가 '나'로서 어떻게 행동해야 할지를 생각하고 결정 내리는 것이 좋다고 조언해주었습니다. '근본적 시점'은 사물의 본질을 생각할 때 '나라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말하고, '다면적 시점'에서는 사물의 한 면만 보지 않고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내가 해야 하는 일'인가를 묻고, '장기적 시점'이란 이름 그대로 긴 안목에서 봤을 때 '내가 지금 해야 할 일'인가를 말한다고 알려주어 이 3가지 시점을 의식적으로 사고해야겠다고 다짐하게 되었습니다. 이 외에도 하지 않은 일을 정하고, 스케줄표로 일정을 가시화 하고, 가상 시나리오 만들기 등의 방법들을 어떻게 체화시키는지 알 수 있게 되어 매일 아침이 달라질 수 있음을 제대로 깨달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