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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을 바꾸는 5가지 법칙
김종원 지음 / 토네이도 / 2021년 4월
평점 :
"인생을 바꾸는 것이 아니라 바뀌는 거구나"란 말의 의미를 정확히 이해할 수 있게 '환경, 사람, 시간, 언어 그리고 생각'이란 삶을 바꾸는 5가지 요인을 설명해주어 스스로 점점 일상이 바뀌는 것을 몸소 체험할 수 있을 것입니다. 총 7가지 파트로 구성되어 시작과 법칙 5개, 지속을 어떻게 내 삶에 잘 안착시켜 나라는 인간을 개조시킬 수 있는지 너무 궁금했습니다. 먼저 새벽 3시에 일어나느 저자가 생각하는 사고 방식이 정말 새로웠는데요, 그래야만 하는 가치를 찾고, 자기만의 동선을 만들고, 죽음을 기억하며 해준 일화에서 컵라면 아래에 접시를 받치며 자신을 스스로 배려하는 일은 누구나 쉽게 할 수 있으며, 그렇게 자신의 환경을 조금씩 스스로 바꿀 수 있음을 이야기해주었습니다.
가장 인생 깊었던 것은 '자신의 하루를 불태우고 거기에서 나오는 온기로 다시 힘을 얻어 내일을 준비할 뿐이다. 오늘이 뜨겁지 않은 자의 내일은 기약할 수 없다'라는 말을 해주며 '돈을 주고 시간을 사고 싶다'는 생각에서 벗어나, 그대 자신의 삶을 타인이 봤을 때 '아, 저 정도의 삶이라면 내가 돈을 주고 사고 싶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농밀해지는 것이 우선이라고 조언해 준 것에 대해 깊은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돈을 주고 시간을 사겠다는 생각을 버리고, 아무리 많은 돈을 줘도 바꿀 수 없는 오늘을 살아라."라는 것에 큰 감명을 받았습니다.
다음으로 "배가 부르면 매우 기분이 나쁘다. 나는 왜 기분 나쁠 때까지 먹으려 하는가? 행복하려고 먹는 것 아닌가?"라는 질문에 정말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때까지 다이어트로 몸도 마음도 고생한 저는 저런 생각 자체를 해본 적이 없어서 매우 놀라웠습니다. 몸에 필요 이상의 음식을 넣고 또 넣으며 스트레스를 풀거나 자신을 학대하지 말라고 조언하며 식탐의 유혹에서 벗어나지 못한 사람은 평생 자신과 의미 없는 싸움을 하느라, 식탐 제어에 성공한 사람에 비해서 자기 성장을 도모하는데 더 많은 시간을 투자히기 힘들다는 점에 정말 고개를 저절로 끄덕이게 되었다. 쉽게 말해서 그는 가장 소중한 것과 중요한 것에 시간을 투자하지 못하며, 자신이 먹어서 만든 살이라는 비극과 싸우느라 삶을 모두 낭비한다는 큰 가르침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