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저자 유선국의 24세부터 38세까지의 좌충우돌 인생 도전기를 통해 제목처럼 <운명을 바꾸는 행동의 힘>을 읽게 되었습니다. 총 4장으로 나누어져 자신이 직접 발로 뛰면서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이야기를 멘토 삼아 걸어온 이야기들 속에서 진정으로 경제적, 시간적 자유를 획득할 수 있도록 구성되어 있습니다. 먼저 초반에 특출한 면이 전혀 없던 나의 시작은 결단과 가지고 싶은 것을 적은 메모지가 다였다면서 '나는 ~까지 ~가질 것/이룰 것이다'라는 문장을 채워 미래의 성공을 위해 나 자신과 약속을 할 것을 조언해주었습니다.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알기 위해 나 자신과 대화할 시간을 가졌고, 내가 살아갈 길을 선택하고 목표한 것을 메모지에 적은 뒤 상상을 하기 시작한 게 전부였다고 하니 믿고 따라가기로 했습니다. 저자가 세운 법인회사 '유선식품'은 설립된지 5년이 지났고 매출 100억이 넘는 회사로 성장하기까지 스스로의 삶이 다했을 때 인생에서 한 부분을 회사에 아낌없이 헌신했음을 자신 있게 말할 수 있고, 그 헌신의 이념이 잘 지켜지고 제대로 살아남기를 바란다는 그의 신념에 아낌없이 박수를 치고 싶었고 존경스러웠습니다. 특히 그가 대학 등록비이며 생활비를 또 마련해야하고 임용에 패스해도 초봉은 200만 원도 안 되는데 현재 나이에서 도전할 가치가 없다고 판단하고 철저하게 돈 버는 것에만 초점을 맞춰 살기로 마음먹고 미래에 대한 진로를 정했다는 것에서 제 지금 현재의 고민에 큰 도움이 되는 일화인 것 같습니다. 다음으로 그가 보험업에서 노후대비를 위해 장사를 선택하고 준비한 지 3년이란 짧은 시간에 이뤄낸 쾌거했던 과정들을 생생하게 들려주면서 적자가 생길 수밖에 없었던 많은 문제점들을 조언해주었습니다. 직영점 수익 검증 부족으로 본사를 제대로 검증하지 않았고, 시장 흐름에 관한 낮은 이해도로 아이템 선정을 잘못했고, 경력이나 교육 부족으로 운영자 선택을 잘못했고, 안정적인 유통망 등의 시스템을 가지고 있지 못했고, 법률적인 서류 준비 부족으로 지분의 관계 정리가 미흡했다는 이야기를 통해 사업이 얼마나 디테일한 부분까지 신경써야 하는지 자세히 배울 수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