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 - 손실은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시미즈 가쓰히코 지음, 권기태 옮김 / 성안당 / 2021년 1월
평점 :
품절
이 책은 기회손실을 제로로 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이 적혀져 있어 선택의 기로에 섰을 때 최대한 후회를 줄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하는 고민을 줄여주는 데 큰 도움을 주었습니다. 손실을 최소화하고 성과는 극대화하는 '기회손실 제로의 법칙'이란 책은 총 1,2,3부로 각 3장씩 구성되어 전절한 전략과 반성 후에 얻는 것들, 우선순위 선정 기준을 만들고, 수단을 목적으로 삼지 않으며, 1번 핀을 공략하는 노하우를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특히 저자는 전략이란 일정한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대상 고객의 범위를 압축한 후 자사 고유의 강점을 기반으로 경쟁자보다 더 저렴하고, 더 차별화된 상품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계획이라고 설명해주며 고통을 동반하지 않는 전략이 없음을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주었습니다. 이걸 우리 화사의 강점을 3C 분석을 바탕으로 고객의 니즈를 파악하고 경쟁자가 아직 눈 돌리지 않은 영역을 찾아내는 게 바로 전략 경영이라 알려주며 정교하고 치밀한 중기 계획이 필요하며 '져도 되는 곳'과 '최우선으로 이겨야 하는 곳'은 어디인지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저는 이 책을 통해 'More is better 증후군'이란 말을 처음 알게 되었는데 경영자들이 월 단위보다 주 단위, 일 단위의 데이터를 원하고, 많으면 많을 수록 더 좋다는 말에 빠져버린 결과와 관련되어 있었는데요, 그런데 데이터는 목적이 확실하고 이를 잘 다룰 수 있어야만 의미가 있고, 넘쳐나는 지표가 오히려 길을 잃게 만드는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진정으로 깨닫게 되었습니다. 목표 상실의 원인이 정보 과잉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목표를 찾기 위해 또다시 분석의 함정에 빠지지 말아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가장 인상 적이었던 부분은 바른 선택지를 고르는 일은 중요하지만 그것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고, 바로 '선택지를 올바르게 만드는 것이며 결국 일을 결정할 때나 실행할 때 리더에게 강력하게 요구되는 것은 '담력'이라고 설명하며 컨설팅으로 걸러지지 않음을 일깨워주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