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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멘탈 - 마음 근육을 길러주는 스포츠 멘탈코칭
이영실 외 지음 / 예미 / 2020년 11월
평점 :
이 책은 스포츠 경기에 임할 때 프로 선수들이 꼭 챙겨야 하는 멘탈 관리에 대해서 친절하게 코칭해주고 있습니다. 책 제목처럼 '프로멘탈'은 마음 근육을 길러주는 찐 프로들의 승리 비결을 워크북을 통해 실제 써보면서 성장해나가는 방식으로 구성되어 있어 단순히 읽고 넘어가는 것이 아닌 절체절명의 순간 나와 우리 팀을 다시 몰입시키고 최고의 퍼포먼스로 이끄는 힘에 대해 진정으로 배울 수 있습니다.
저는 스포츠 경기를 보는 편에 속하는 편이라 선수들이 자기 자신의 의욕을 복돋기 위해 얼마나 많은 시행착오를 거쳐서 자기 자신의 의욕을 복돋아 목표가 무엇인지, 왜 그것이 목표여야 하는지, 언제까지 이루고 싶은지, 어떤 모습으로 이루고 싶은지에 대해 T.M.은 과거의 경험 속에서, T.L.은 미래를 통해 자신을 찾아가는 것이라며 조언해 주어 저도 또한 제 인생에 빗대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또한 선수에게 주는 코칭 팁으로 이러한 삶의 과정을 거쳐 지금의 모습에 이른 사람은 이 세상에 나 하나밖에 없음에 자부심을 갖고,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이며 최고의 인생을 살아왔다는 느낌으로 답을 하고, 답을 할 때는 순간 떠오르는 대로, 가장 편안한 마음으로 정말 속이 시원하고 마음이 후련하다는 생각이 들도록, 자기 감정을 두서 없이 주저리주저리 중얼거리듯 표현해도 괜찮다고 말해주어 정말 큰 위로가 되었습니다.
더불어 지금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나는 정말 어떻게 되고 싶은가? 그것을 위해 내가 당장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인까?에 대한 자신과의 커뮤니케이션을 통해 건강하고 좋은 멘탈을 갖게 된다며 2016년 브라질 리우 올림픽 남자 에페 개인전 결승전에서 박상영 선수가 '할 수 있다'는 혼잣말을 반복하여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는 사례로 조언해주었습니다. 이 외에도 몰입은 우연히 찾아오는 것이 아니며, 명확한 목적과 적극적 사고를 가진 사람만이 경험할 수 있다면서 이미지 트레이닝 방법, 할 수 있는 일과 할 수 없는 일을 명확히 구분하여 팀워크를 최상으로 끌어내는 방법 등을 자세히 알려주기 때문에 꼭 읽어보시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