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w 베트남 성장하는 곳에 기회가 있다
이정훈 지음 / 한국능률협회컨설팅(KMAC) / 2020년 9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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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절


저는 그동안 베트남을 여행지로만 생각했지 떠오르는 비즈니스적 관점으로 바라본 적이 없어서 이 책을 읽는 내내 매우 흥미로웠습니다. 'Now 베트남 성장하는 곳에 기회가 있다'라는 책은 총 3부작 12장으로 나눠져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주목받는 베트남의 a부터 z까지를 자세히 알려주었습니다. 저처럼 베트남에 대해 잘 알지 못하는 사람도 이해하기 쉽도록 앞부분에 베트남에서 비즈니스하려면 알아야 할 최소 8가지 특징을 다양한 자료를 지표로 설명해주어 좋았습니다. 공산당 체제, 자존심, 도이머이, 한자와 유교문화권, 하노이 보드카, 남과 북의 거리 1700km, 오토바이 등록 대수 4,500만, 여성 사회 등의 키워드를 바탕으로 왜 삼성, 애플 등 글로벌 대기업들이 포스트 차이나로 베트남을 인정하고, 글로벌 투자자들도 베트남 투자를 더욱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디에 대해 이 책을 읽고나서 제대로 이해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9년 wef 기준 베트남 글로벌 경제규모가 45위, 경제력지수 67위, 혁신지수 42위, 사이버보안지수 50위, 상위 투자처 8위라는 점에서 꾸준히 지속가능한 발전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인정할만 했습니다. 그 전에는 베트남이 저령한 인건비와 값싼 토지비용으로 생산기지로서 이미지가 강하지만 1억 명에 육박하는 인구와 높은 경제성장률에 따른 구매력 증가에 MZ세대를 공략해 마케팅 전략 수립을 계획할 것을 조언해주었습니다. 또한 외국인인 저도 아파트를 구매할 수 있는지에 대해 관심이 많았는데 입국 비자를 받은 여권만 소지하면 상업용, 주거용 주택공급 프로젝트 구역 내에 지어지는 아파트, 빌라, 타운하우스, 주택만 구입 할 수 있으며 구매하더라도 소유권이 영구적인 것이 아니라, 소유권 기간이 50년으로 제한이라는 점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아파트 가격에 반영된 선호 조건 불이행 문제, 아파트 시장에 대한 정보 부족, 매도 시 매수자 물색, 베트남 아파트의 내구성과 감가상각, 매도 후 환전과 송금 등의 다양한 문제들까지 꼼꼼하게 따져볼 것을 추천했습니다. 이 외에도 생상한 경험담을 들을 수 있는 베트남 비즈니스 사려와 기후, 교육, 코로나19 정부 대응 능력, 유통과 음료 시장, 금융결제, ICT, 공유경제, O2O 산업, 핀테크 시장 등을 자세히 파악할 수 있어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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