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89가지 디자인 테크닉

포토샵 & 일러스트레이터 89가지 디자인 테크닉
쿠스타 사토시.톤톤탄 지음, 고영자 외 옮김 / 영진.com(영진닷컴) / 2020년 7월

과연 이 책 말고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활용해서 다양한 디자인 테크닉 표현이 가능한 전문 서적이 있을까 싶을 정도로 클래식한 가공법부터 트렌디한 기술까지 실무 디자인에 필요한 모든 것을 담아 놓은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89가지 디자인 테크닉'를 보게 되었습니다. 이 책의 표지부터 물보라 디자인이 섬세하게 그려져 있어 더욱 어떤 것들을 익힐 수 있는지 기대가 컸는데요, 총 8가지 탭터로 구성된 이 책은 다양한 89가지 테크닉들을 MAC & Win CC/CS6 대응하여 무리 없이 배워볼 수 있도록 예제 파일과 브러시, 그라데이션 파일을 제공해주어 손쉽게 따라할 수 있게 도와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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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각 테크닉마다 어떻게 하면 되는지 단계별로 사진과 설명을 첨부해 이해하기 쉽게 설명한다는 점입니다. 첫 시작 부분에 이번 디자인의 포인트와 방법을 간략히 소개하고 부족한 부분은 memo와 column으로 보충해 주어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크레이티브하면서도 감각적인 디자인을 실전에서 써먹을 수 있게 해주었습니다. 저는 스노우볼을 좋아해서 '둥근 유리 만들기'에서 유리구슬을 만들고 Snow Dome을 표현하고, 역광 설정과 레벨 보정을 세심하게 작업하는 과정이 정말 신기했습니다. 레이어 스타일로 투명한 구체를 만들고, 입체 원에 빛을 추가하고 강조하는 부분이 저에게는 조금 익숙하지 않았지만 여러번 저자가 알려준 설정 값대로 연습하니 받침 부분을 마스크하여 완성하는 것까지 완성할 수 있을 것 같아 정말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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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수채화, 연필화, 유화, 먹물, 페인트, 캘리그래피 디자인을 만들어 보는 과정을들 읽어보니 정말 손으로 그린 효과로 원하는 대로 그림을 그리고 완성할 수 있어 이제는 더 이상 그래픽 작업이 두렵지 않게 되었습니다. 특히 저는 빛 효과와 텍스처 작성을 위한 디자인 테크닉을 공부하고 싶었는데 따로 학원에 가지 않아도 독학으로 연습해 볼 수 있어서 정말 만족했습니다. 예를 들어 오리지널 브러시를 사용하여 펜 툴로 패스를 작성하고 경계 그리고, 레이어 스타일로 빛의 색깔 조정하여 불꽃을 추가해보기, 결혹식 등의 파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세련된 연화실 조명을 만들기 위해 문자를 배치하고 3D 작업화면으로 전환하고 오브젝트를 박스형으로 편집하여 라이트 설정 및 3D 렌더링하기와 전구를 배치하고 빛을 추가하여 만든 디자인들을 곰손도 금손으로 만들어 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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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외에도 여러 개의 사진을 자연스럽게 합성하는 방법, 콜라주 만들기, 내니메이션 배경으로 낮 만들어 보기, 연기와 동화시킨 그래픽 만들기, 브러시, 빛의 가공, 아날로그 효과 등을 어떻게 연출해야 자신이 원하는 작업물이 완성되는지 친절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한 권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레이터를 마스터하고 싶다면 꼭 "포토샵&일러스트레이터 89가지 디자인 테크닉"책으로 공부하시길 추천드립니다. 미대생인 제 동생도 외국 동영상을 보면서 어렵게 익혔는데 이 책을 보고 막혔던 부분을 쉽게 해결했다고 할 정도이니 혼자서도 충분히 고급 디자이너들의 디자인을 해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