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든지 파는 가게 - 3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발달 플랩북
박정선 지음, 김미정 그림 / 한울림어린이(한울림) / 2016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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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부터 시작하는 두뇌 발달 플랩북이예요. 3세부터 어떻게 두뇌 발달을 시작한다는 것인지 궁금했는데 우선 구성이 전부 플랩북으로 되어 있어 어린 아이들도 놀이북으로 접하기 좋은 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들이 역할놀이로 가장 많이 하는 것이 '가게놀이'인데 '뭐든지 파는 가게'라고 하니 호기심을 더 자극하는 것 같아요.

 페이지마다 가게의 종류도 다르고 파는 것도 달라요. 플랩을 먼저 열지 않고 원하는 것을 고르게 하니 아이들이 플랩의 겉그림을 보고 여러가지 생각을 해보는 것 같아요.

처음에는  플랩을 열고 안의 그림을 확인해 보는 것을 좋아하더군요. 여러 번 함께 책을 보면서 왜 그 그림을 선택했는지 이유를 이야기해 보고 다른 그림들에는 어떤 것들이 숨계져 있는지 이야기해 볼 수 있었어요. 같이 소통하면서 책을 보니 책 읽는 시간이 교감하는 시간이 되어 좋았어요.

우리 아이는 어떤 생각을 하고 무엇을 좋아하는지 다시 한번 확인할 수 있는 시간이었던 것 같아요. 유아뿐 아니라 영아와도 즐겁게 볼 수 있는 책인 것 같아요.

가게의 종류도 다양하고 플랩의 크기와 모양도 다양해서 같은 형식의 플랩이더라도 지루하지 않았어요. 마지막 페이지의 플랩은 같은 모양의 다른 물건들이 숨어있어 비교해서 보고 이야기 나누기에 좋았어요.

책의 말미에는 책을 잘 활용할 수 있는 도움글이 적혀 있어요. 아이에게 책을 잘 읽어주는 방법과 아이의 대답에 반응하며 아이들이 두뇌 활동을 활발히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조언들이 적혀 있어요. 각각의 가게 특징에 맞게 하는 활동들이 구체적으로 적혀있어 아이와의 책읽기에 적용하여 도움 받을 수 있었어요.
아이와 소통하는 책읽기로 아이의 두뇌 발달을 도와줄 수 있는 책이어서 참 만족스러웠어요.

두뇌,플랩,가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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