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기자기한 꽃 덩쿨사이로 보이는 루비의 모습이 무척 평화로워 보입니다. 노래하는 새의 음악소리도, 향긋한 꽃내음도, 달콤한 과일들까지 루비의 일상은 무척이나 평온하고 아름다워보이네요. 수채화 느낌의 아기자기한 일러스트가 루비와 주변환경을 편안하고 아름답게 표현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두 발이 무척 차가워 할머니가 떠주신 빨간 구두를 신게 되면서부터 루비는 늘 빨간 구두를 신고 지냈대요. 신발장 안 가득한 빨간 신발이 루비에게 빨간 신발이 어떤 의미인지 잘 설명해주고 있는 것 같아요.
루비와 갈루쉬카 할머니의 집에는 사랑스러운 물건들이 가득합니다. 소박하지만 각각 의미를 지닌 물건들로 가득한 집을 보니 할머니와 루비의 일상이 평화롭고 행복하다는 느낌을 받았어요. 아기자기한 물건들과 폭신한 쇼파와 이불들을 보니 마음이 편안해지고 저 쇼파에 기대 책을 읽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루비,갈루쉬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