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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생각 ㅣ 꿈꾸는 작은 씨앗 9
엘자 발랑탱 글, 이자벨 까리에 그림 / 씨드북(주) / 2015년 4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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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하게 노니는 물 고기들 사이로 나뭇가지를 넣어 휘젓는 아이. 어딘지 모르게 기운없어 보이는 아이의 표정입니다. 색감이 진하지 않고 연필로 그려서인지 아이의 모습이 더 기운없게 느껴지는 지도 모르겠어요.
책장을 넘기면 '엘자 발랑탱'이 한국의 독자에게 남기는 글이 있어요. '캉탱의 이야기는 지구 상 어떤 곳에서도 일어날 수 있는 일입니다. 세상의 어떤 아이도 아빠와 멀리 떨어져 있고 싶지 않을 테니까요.'라는 구절이 캉탱의 모습과 연결되면서 캉탱에게 감정이입하게 되네요. 캉탱은 왜 아빠와 떨어져있게 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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