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들레 꽃을 품은채 길을 나서는 꼬마흙덩이의 모습입니다. 아기 흙덩이, 나비와 함께 길을 나서는 꼬마 흙덩이의 모습이 어딘지 모르게 희망에 찬 표정인데 어디를 향해 가고 있는 걸까요?
나뭇잎 배를 타고 강물을 떠다니게 된 꼬마 흙덩이와 친구들, 거센 물살에 꼬마 흙덩이는 물에 빠지고 말지만 자신이 살기위해 버둥거리기보다 아기 흙덩이와 친구들을 신발에 태워 띄워보냅니다. 작은 씨앗을 품은 아기 흙덩이라도 초록색 땅으로 보내고 싶은 꼬마 흙덩이의 마음이 정말 기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