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봐도 화가 난 공룡의 모습이네요. 울긋불긋한 얼굴에 씩씩거리는 모습은 지나가던 공룡도 뒤돌아보게 할만큼 화를 내는 중인가봅니다.
사소한 일에도 늘 화를 내는 공룡 화라. 무슨 불만이 그리도 많은지 본인 마음에 들지 않으면 화부터 내고 봅니다.
본인이 왜 화를 내는지도 모른체 습관적으로 화를 내고 이제는 소리지르면서 문에도 달려듭니다.
조금만 건드려도 화산처럼 폭발하는 화라는 화를 참기가 어렵다고 말하는데... 아직 자기중심적이고 본인의 기본욕구를 충족되어야 만족하는 아이들은 약간의 서운함만 느껴져도 토라지고 욕구불만을 해소하지 못하면 불만이 쌓이고 쌓여 작은 일에도 울고불며 화를 내기 시작합니다.아직 감정표현도 서투르고 감정조절능력도 부족하기 때문에 엄마, 아빠가 차근히 도와줘야 할 것 같아요. 아이가 화를 낸다고 꾸짖기보다는 왜 화가 낫는지 마음을 읽어주는게 중요한 것 같아요.화라의 부모님처럼 심호흡하는 법을 알려주는 것도 좋은 방법같아요. 우리집 아이도 순간적인 화를 참지 못하고 나쁜 언어표현을 하면 조금 생각해보고 얘기하라고 말해주는데 조금씩 조절하는 법을 배우고 있는 것 같아요. 그리고 엄마, 아빠가 언제나 이야기 들을 준비가 되어있으니 감정표현을 하라고 이끌어주는 것이 가장 좋은 것 같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