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학하는 어린이 3 : 표와 그래프 - 개념과 원리에 강한 개념과 원리에 강한 수학하는 어린이 3
이광연 지음, 김정은 그림 / 스콜라(위즈덤하우스) / 2015년 4월
평점 :
품절


 

아이가 초등학교에 입학하다보니 수학공부에 관심이 많이 가더라구요. 초등 저학년 수학을 쉽게 생각해서 수학노출을 전혀 안했는데 입학하고보니 아이에게 너무 노출을 안해서인지 아이가 도형에서도 헷갈려하는 부분이 생기더라구요.
생활 속에서 수학관련 지식을 노출시켜주는 것이 가장 부담없고 쉬운 방법이라고 해서 읽게 된 책이예요.

 

일기예보만 보더라도 통계와 확률이 적용되기 때문에 실생활과 접목해서 설명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차례를 보면 표와 그래프도 세분화해서 나누어 놓았는데요 아이가 관심있고 학교수업과 관련있는 부분만 먼저 읽어주었어요.

 

1학년이다보니 1~9까지의 수를 배우고 있는데 짝꿍수 말고도 짝수, 홀수, 배수의 개념도 알 수가 있어요. 3,6,9 게임을 알고는 있지만 그 게임이 3의 배수를 적용한 게임인지는 인식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간단한 분류로 게임의 룰도 정확히 이해할 수 있었어요.

 

아침마다 옷장에서 옷을 꺼내입는 아이가 늘 하는 행동이지만 조금만 관심을 갖고 보면 경우의 수도 알 수가 있지요. 무심코 지나친 일상생활인데 수학과 연관되어 있다니 신기했답니다.
가위바위보 역시 경우의 수를 찾아볼 수 있다니.. 아이가 정말 신기해하더라구요.

 

책 뒷편에 확률을 적용한 놀이들이 적혀있어요. 주사위 두 개를 가지고 하는 놀이인데 처음엔 무작정 그리던 잎새도 여러번 횟수를 거듭하니 경우의 수를 연상해 내내요. 정말 기특했어요.

네 장의 카드를 가지고 확률놀이도 할 수 있는데 집에서 늘 하던 원카드 대신 숫자카드놀이를 하게 됐답니다.

표와 그래프를 그리기 위해 필요한 확률과 통계, 그것을 위한 자료의 분류 등을 차근히 배울 수 있어서 좋았고 생활 주변과 연관된 수학 사례들이 나와서 아이가 더 쉽게 이해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엄마인 저도 수학이 왜 필요한지 이해하지 못했는데 일상생활 곳곳의 수학을 찾는 재미가 크네요. 아이 역시 수학과 관련된 주변을 둘러보는데 흥미를 가지게 되었어요.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