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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 첫 지식백과 : 우주 ㅣ 내셔널 지오그래픽 어린이 첫 지식백과
캐서린 휴즈 지음, 손수연 옮김 / 키움 / 2013년 7월
평점 :
품절

내셔널지오그래픽은 사진으로 워낙 유명한 잡지여서 책의 질에 대한 믿음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더라구요. 보통 유아 관련된 책에는 실사보다는
일러스트를 이용한 설명이 대부분인데 이렇게 멋진 실사를 눈 앞에 딱 보여주니 아이가 무척 좋아하더라구요.

그림으로만 만나던 노랗고 동그란 달과는 많이 다르죠? 실사로 보니 달이 더 아름답게 느껴지네요.
글밥이 많지는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글자크기도 큰 편이고 스토리 형식으로 써져서 아이와 함께 읽어나가기에 전혀
어려움이 없었어요.

행성이라고 모두 같은 행성이 아닌가봐요. 교과서로 배운 것이 다인 엄마이기에 아이에게 설명해주기가 어려웠는데 함께 책을 보니 같이 배워갈 수
있어 좋은 것 같아요.

명왕성에 대한 소개예요. 제가 학교다닐 때는 행성에 포함되어 있었는데 최근에 제외되어서 현재는 태양계에 8개의 행성만이
존재해요.
2015년에는 뉴 호라이즌스 호가 명왕성에 도착한데요. 그러면 명왕성에 대해 더 많이 알 수 있을 것 같아요.

사진이 실사라 그런지 그림으로 접했을 때보다 훨씬 생동감이 있어 보여요.

책 뒤편에는 아이와 함께 해볼 수 있는 과학활동들이 적혀 있어 아이와 부담없이 활동해 볼 수 있어요.
활용할 수 있는 부분이 많아서 큰
도움이 되었어요. 아이에게 읽어줄 수 있는 시도 있어 더 맘에 들었어요.

용어설명도 잘되어 있어 책을 읽다가 궁금한 용어는 찾아볼 수 있어요. 뒷장 찾아보기에는 해당 페이지수도 적혀있어 필요한 그림도 골라볼 수
있어요.
남아들은 특히나 우주에 대한 동경이 많은데 그런 유아들에게 보여주기에 전혀 손색이 없는 책인 것 같아요. 책
제목처럼 첫 지식백과로 알맞다는 생각이 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