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 - 지금은 인생을 고쳐 쓸 시간입니다
황시투안 지음, 정은지 옮김 / 미디어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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챗바퀴처럼 돌고도는 나의 인생의 전환점은 언제 오는걸까? 늘 같은 일상을 무료하게 지내는게 행복한걸까? 아님 새로운 변화구를 찾아가는 것이 맞는걸까? 하는 시점에 만나게 된 책이 '나를 바꾸는 인생 심리학'이다.

많은 사람들의 삶을 변화시켰다는 저자의 인생 심리학에서 나도 변화구를 찾아보려는 노력을 시작해 보았다.

먼저 나의 가치를 정확히 인지해보려는 시도를 해 보았다. 나를 가장 잘 알지 못하는 사람은 바로 내가 아닐까? 늘 나에게 솔직하지 못하고 다른 사람의 표정, 말 한마디에 나의 가치를 정해왔던 것 같다.

가치를 평가하기 보다 나의 감정을 충분히 표현하고 부족한 걸 채워주기 위해 노력해 보기. 그것이 나의 가치를 결정하는 가장 기본이라는 것을 알게 됐다. 감정 표현에 인색하고 표현받아오지 못했기에 스스로 좀 더 노력하면서 나의 가치를 인정해 보려는 노력을 해봐야 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조금씩 노력하다보면 다른 사람의 표정이나 시선에 좀 더 당당하고 자유로울 수 있을 것 같다.

늘 챗바퀴 같다고 느꼈던 인생도 악순환의 고리에 빠져있기 때문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 발자크의 말처럼 "힘들다. 여행을 떠나고 싶다. 여행만이 나를 편하게 해 준다. 그런데 여행을 가려면 돈이 필요하다. 돈을 벌려면 일을 해야 하고, 일에 몰입하면 시간이 없어 계속 여행을 못 가게 된다. 나는 도망치거나 자유로울 수 없는 악순환에 빠져 있다." 발자크가 말하는 어려움을 우리는 하나씩 겪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래서 그의 말에 너무도 공감할 수밖에 없었다. 그 악순환 속에서 점점 지쳐가고 헤어나오지 못하는데 이 챗바퀴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나의 챗바퀴를 찬찬히 살펴볼 필요가 있다. 관찰하고 반성하면서 스스로 문제를 개선해 나간다면 챗바퀴는 좀 더 긍정적인 이미지를 띄게 되지 않을까? 한 번의 선순환이 새로운 인생을 만들어 나간다. 그만큼 선순환을 만들기가 어렵겠지만 너무나 공감하고 변화를 위해 노력하고 개선해 나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인생은 항상 마이너스나 플러스로 순환한다.

마이너스냐, 플러스냐는

전적으로 순환의 뒤에 있는 '신념'과 '가설'에 달려 있다.'

라는 문구처럼 일상의 악순환을 벗어나기는 쉽지 않다. 악순환이 되는 이유와 앞으로 가져올 결과를 생각해 본다면 비로소 문제점을 깨닫고 악순환의 위기에 빠져있다는 것을 깨닫게 된 것이다. 인생의 선순환을 깨닫기 위해 나의 신념을 다시 생각해 보고 바꾸기 위해 노력한다면 한번의 선순환을 통해 앞으로 계속 좋은 결과가 나오게 될 것이다.


나의 시야를 넓히고 좀 더 나아지기 위해 노력하면서 성장한다면 좀 더 높은 곳에 도달하는 나를 볼 수 있게 되지 않을까?

당장의 실천은 어렵겠지만 틈틈히 다시 읽어가면서 되새김의 작업을 하면서 나를 변화시키기 위해 노력해 보려고 한다.




* 미디어숲으로부터 도서를 제공받아 읽고 쓴 리뷰입니다.

인생, 심리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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