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딩 - 작전명, 지구를 구하라! 와이즈만 첨단과학 3
최재훈 지음, 툰쟁이 그림, 장윤재 감수 / 와이즈만BOOKs(와이즈만북스) / 2018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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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부터   코딩교육이 정규수업시간에 포함되면서 코딩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어요. 하지만 높은 관심에 비해 코딩에 대해 정확한 개념을 아는 친구들은 없는 것 같아요. 어렵게만 느껴지는 코딩에 대해 길잡이가 될 책이 필요해는데 딱 적합한 책인 것 같아요.

 

 

유성우를 보기 위해 천문대에 간 친구들은 유성우와 함께 얼큰이 외계인들을 만나게 됩니다. 지적수준이 맞지 않으면 종족을 멸망시킨다는 얼큰이 외계인. 하지만 친구들은 함께 힘을 모아 상황을 모면하기 위해 애를 씁니다.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자의 특기를 살리며 아웅다웅하는 구루, 라마, 마르탱의 모습이 재미있기도 하고 대단해 보였어요.

 

 

문제를 해결할 때 몸으로 부딪치기 보다 알고리즘으로 사고의 과정을 정리하고 순서도를 이용해 과정을 좀 더 간결하게 바꾸는 법을 보면서 생각하는 과정이 왜 필요한지, 얼마나 중요한지를 느낄 수 있었어요. 우리가 일상생활에서 늘 하는 씻기나 밥먹는 행동도 하나의 알고리즘과 순서도로 정리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드니 코딩이라는 작업이 어렵게 느껴지지 않았어요. 하나씩 생각하며 정리하는 습관이 필요할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엔트리를 접해봤다는 구루와 수학 천재 라마의 도움으로 마르탱의 행동을 코딩으로 제어하는 법에 대해 배우게 됐어요. 다양한 블럭들을 이용해 코딩 과정을 간결하게 정리하는 모습이 대단히 멋져 보였어요. 확실히 만화를 통해 코딩에 대해 먼저 알게 되니 막연한 부담감도 사라지고 나도 한 번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것 같아서 아이들의 동기 유발에 도움이 되는 것 같아요.

 

 

책의 앞장에도 코딩 관련 키워드들이 설명되어 있어 우리가 이해하지 못하는 단어들에 대한 설명이 자세히 나와있어 도움이 되었는데 책의 뒷편에는 코딩으로 인한 우리의 미래 사회 변화에 대해 정리가 되어 있어요. 미래 사회에 코딩으로 만나게 될 직업까지 소개되어 있어 코딩으로 변화될 우리 생활에 대해서도 생각해 볼 수 있었어요. 코딩이 뭔지?라고 막연한 궁금증을 갖기 보다 학습 만화로 코딩에 대해 알고 나니 관심도 생기고 도움도 되는 것 같아요. 

 

코딩,첨단과학,엔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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