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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움직이는 작은 가루 이야기
최희규.정유나 지음, 박범희 그림 / 마음이음 / 2018년 12월
평점 :
![](https://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8/1216/pimg_7111961262074288.jpg)
우리 주변 일상 곳곳에서 다양한 가루를 만날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환경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부터 우리의 맛있는 식사를 책임져주는 밀가루까지 17가지의 다양한 가루들을 다양한 캐릭터로 만나볼 수 있는 책이 나왔어요. 분체공학을 연구하시는 최희규 박사님이 분체공학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설명해 주기 위해 기획하신 책이라니 더욱 관심이 갔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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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는 공기나 물처럼 우리 생활과 매우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습니다. 너무 가까이 있다보니 그 중요성을 잘 모르고 있을 뿐인데 우리가 마시는 커피, 엄마가 사용하는 화장품, 매일 손에 쥐고 생활하는 핸드폰 액정, 세탁기 가루 세제, 늘 먹는 간식 빵과 떡볶이까지 우리 일상의 모든 것이 가루와 연관되어 있습니다.
각 가루의 특성을 살린 가루 캐릭터를 통해 각각의 가루에 대해 알아 볼 수 있었어요. 아이와 가루의 대화를 통해 가루에 대한 소개와 궁금증에 대해 알아볼 수 있어서 책 읽기가 한결 쉬웠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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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루의 크기부터 특징까지.. 에너지를 내는 가루도 있고 빛나는 가루도 있다는 사실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분체공학자이신 글쓴이의 쉽고 자세한 설명이 있어서 다양한 분야에서 사용되는 가루들에 대해서도 알게 되고 우리가 이 가루를 어떻게 사용해야 하는지 생각해 보는 시간도 가질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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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각의 개성을 살린 가루 캐릭터가 있어서 특징과 연결시켜 캐릭터를 연상하게 되니 가루와 좀 더 친해진 기분도 들었어요. 가루가 응용되고 사용되는 과학 원리와 환경에 대해서도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어 좋았던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