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이 메시지다
케리 슉 & 크리스 슉 지음, 정성묵 옮김 / 두란노 / 2015년 2월
평점 :
절판


28

하나님이 의도하신 교회는 종교 단체가 아니라 망가진 삶이 회복되는 곳이다.

 

82

하나님은 즐거운 상황을 통해서는 속삭이시고 양심을 통해서는 말씀하시지만 고통을 통해서는 크게 외치신다. 고통은 귀 먹은 세상을 깨우기 위한 하나님의 확성기다.

-cs루이스

 

87

고통은 오히려 기회일 수 있다. cs루이스는 고통을 우리의 삶의 소음을 뚫고 나가기 위한 하나님의 확성기에 빗댔다. 하나님은 고통을 통해 우리의 관심을 끄신다. 그런 의미에서 고통은 늘 신성한 외침이다.

 

87

본질적으로 고통은 변화를 시키는 힘이 있다.

 

99

고통은 하나님이 우리의 삶 속에 메시지를 쓰기 위해 사용하시는 잉크다.

 

113

교회는 좋은 사람들이 아니라 망가진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다. 교회는 자신이 망가졌다는 사실을 뼈저리게 느낀 사람들의 공동체다. 망가짐이란 세상이 어찌할 바를 모르를 모르는 개념이다. 이는 철저히 무너진다는 뜻이다. 자기계발이나 상담 베스트셀러 책 같은 인간적인 노력을 아무리 많이 동원해도 스스로를 구해 낼 수 없는 상황을 말한다.

 

247

메시지가 되는 것은 바로 내 앞에 있는 사람을 사랑하는 것이다.

 

케리슉, 크리스 슉의 책은 내 생애 마지막 한 달이라는 책 이후 두 번째이다. 두 번째 책을 읽으면서 갖는 생각은 이분들의 메시지는 늘 삶에 밀접하다는 것이다. ‘삶이 메시지다다라는 책도 마찬가지이다.

 

이 책을 읽으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은 지금까지 많은 그리스도인들이 앵무새 신앙으로 살아간다는 사실이었다. 앵무새는 가르쳐 주는 말을 잘 반복한다. 그러나 행동으로 옮기지는 않는다. 바로 지금 우리가 살아가는 세상의 그리스도인들을 두고 하는 말이 아닐까 생각을 해본다.

 

이러한 그리스도인들을 향해서 이 책은 너희가 세상의 메시지다.”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메시지라는 이야기는 세상의 삶의 증인이라고 말하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증인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구경꾼으로 살아가려 한다. 한발 물러서 살아가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은 구경꾼이 아니라 증인이 되어야 한다. 증인은 스스로가 나서는 사람이다. 누가 먼저라고 할 것도 없이 내가 세상에서 예수그리스도의 증인이 된 삶을 살아야 하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이 점을 우리에게 이야기 하고 있다. 복음으로서의 삶을 살아갈 때에 우리에게 주어지는 고난과 어려움들도 모두 복음을 위한 하나의 과정이며 하나님의 부르심의 관점으로 바라보고 있다.

 

결국 우리 삶의 희노애락 자체가 예수그리스도를 향한 거룩한 복음의 메시지가 될 때에야 하나님이 진정으로 우리에게 원하는 것을 이루실 수 있다고 이야기 하고 있다.

 

이런 면에서 이 책은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 오늘날 많은 교회가 지식화되어 가고 있는 바가 너무 크다. 이제 지식이 아닌 삶의 변화가 일어나야 할 때이다. 앎과 삶의 일치가 될 때에야만이 진정한 삶의 메시지로서의 역할을 감당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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