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내 나이 또래가 그렇듯 정치인에 대한 편견은 강했다.


이 책을 읽기 전까지.


서평이벤트를 신청하면서, 정치인이 내는 책은 어떠한 내용을 담고 있을지,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나갈지가 궁금해 신청을 했다.


처음 책을 읽을 때도 그와 같은 생각이었다.


하지만 정청래 의원은 자신의 생각에 대해, 그리고 자신의 이야기를,


재미있게 풀어낼 줄 아는 사람이었다.


덕분에, 정치인에 대해 편견도 많이 없어지고, 그 사람들의 주장에 대해 들어볼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다.





통일을 위해 정치에 뛰어들었다는 이 사람.


자신의 당에 대해서도 과감히 말할 수 있는 이 사람의 매력을 이 책을 통해 느낄 수 있었던 것 같다.




다만, 유명인들의 자서전류가 그렇듯,


자신의 인생사에 대해 그저그러한 전개로 이야기를 풀어나가고,


SNS를 통해 했던 이야기들이 그대로 책에 담긴 것 같아 조금은 아쉬운 부분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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