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독교의 발흥 - 사회과학자의 시선으로 탐색한 초기 기독교 성장의 요인
로드니 스타크 지음, 손현선 옮김, 이현수 감수 / 좋은씨앗 / 2016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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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대해서 최근 ‘코로나19’를 기점으로 많은 사역자분들이 설교에 인용하였다. 그래서 이 책에 대해 접했고, 궁금증을 자극하는 책이었다. 기독교는 어떻게 수많은 새로 생긴 종교들 중에서 사라지지 않고 로마의 국교까지 되었을까.

책에서 여러 챕터를 통해서 다양한 이유를 이야기 한다. 읽으면서 내가 주목하게 되었던 부분을 나누고 싶다. 기독교는 인간의 존재 이유와 삶의 목적에 대해 말해줬다. 그것이 다원주의적인 사회에서 살았던 사람들에게, 많은 역병으로 죽어가는 사람들에게, 인간을 무가치하게 여기고 방탕하게 사는 삶에 지쳐 있는 사람들에게 명쾌한 답을 줬다.

그러면서 동시에 지금 우리의 삶에도 질문을 던지게 된다. 기독교는 여전히 우리에게 답을 제시하고 있는가. 기독교를 ‘성경’ 혹은 ‘하나님의 말씀’이라고 했을 때 ‘그렇다.’고 답할 수 있겠다. 그러나 기독교를 ‘현재의 교회’라고 한다면, ‘잘 모르겠다.’ 정도로 답할 수 있겠다.

다원주의사회 안에서 ‘이게 진리지.’ 라는 이야기를 듣는 방법은 생각보다 간단하다. ‘경험’이다. 어떤 물건을 사더라도 수많은 구매후기를 보고서 구입하게 되는 것이 지금 사회이지만, 그 모든 구매후기를 무시할 수 있는 강력한 것은 내가 직접한 경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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