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성공‘은
미국 인지심리학의 대가인
칼 와익 미시건대 경영대학원 교수가 제안한
성공을 위한 하나의 전략이다.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가시적인 성과를 낼 수 있는
작은 단위의 일들로
나눠서 실행하면 된다고 말한다.
여기서 핵심 키워드는 ‘가시적‘이란 단어다.
직접 손으로 만지거나,
남들에게 보이거나,
비교해볼 수 있는 것처럼
확인 가능한 결과를 만드는 것이다.
그러면 그다음 작은 성공을 얻기 위한 태도가
저절로 갖춰지게 된다.
책상에 앉아 공부하기 전에
정리나 청소를 하고 싶거나,
정리 후에 기분이 좋아져서 집중이 잘 되는 경험을 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눈에 보이는 성공은 다른 일에도 전염이 된다.
《부자들의 생각법》의 저자는
사람들은 보통 특별한 이익이 생기지 않는 한
행동이나 생각을 잘 바꾸지 않는데
기존의 상태에 머무르려다가
비싼 대가를 치를 수 있다고 지적한다.
더 좋은 대안을 찾지 않고
원래 하던 대로만 하기 때문이다.
이자율이 높은 은행이 있더라도
은행을 바꾸지 않고,
더 큰 혜택을 얻을 수 있는데도
통신사를 바꾸지 않고,
읽지도 않는 잡지의 정기구독을 끊지 않는다.
더 나은 직장을 찾지 않고
다니던 직장을 계속 다니고,
더 싸고 살기 편한동네가 있는데도
살던 동네에 계속 사는 것처럼 말이다.
이를 ‘현상 유지 편향‘ 또는 ‘고집에의 오류‘라고 한다.
저자는 이 오류에 빠지지 않기 위해서
매주 한가지씩
새로운 것을 시도하는 습관을 가져보라고 조언한다.
예를 들어, 여가 시간에 새로운 커피숍에 가거나
새로운 음식을 먹어 보거나,
한번도 가지 않은 상점에 가는 것이다.
이를 반복하다 보면 인생이 달라지는 걸 느낄 수 있고,
스스로 변화를 체험한 사람일수록
변화가 필요한 순간에 유연하게 대처할 수 있다.
정리도 그런연습이라고 볼 수 있다.
내가 좋아하는 말 중에도
‘가만히 앉아 있는 사람에게는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라는 말이 있다.
기회는 노력하는 자만이 가질 수 있는것처럼,
부지런히 움직이는 사람에게만
좋은 일이 생긴다는 뜻이다.
우연인지는 모르겠지만
‘운‘이라는 단어는 한자로 ‘運‘(옮길 운)으로 ‘움직이다‘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움직일수록 작은성공의 경험이 만들어지고, 작은 성공은 다음 성공을 불러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