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약 다른 의견이 있다면 훈육이 이뤄지는 과정 중에 개입할 것이 아니라 훈육이 끝난 후 다시 의견을 조율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그리고 조율한 내용은 다음 훈육에서 실천하도록 합니다. 그래야 아이 자신의 행동이 어떤 사람에게는 수용되고 어떤 사람에게는 수용되지 않는 것으로 인지되지 않고, 반복적인 훈육과정을 통해 자기 행동에서 잘못된 부분을 뉘우치고 고쳐 나가려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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훈육하는 과정에 다른 양육자가 개입하지 말아야 하듯이, 훈육이 끝난 후에도 훈육했던 양육자가 아닌 다른 양육자가 아이를 위로하며 마음을 달래주는 경우는 옳지 않습니다. 훈육을 시작했다면 어떤 훈육자가 훈육을 하더라도 일방적으로 가르침을 주는 것으로 끝나지 않고 아이의 행동에 대해서는 일관되고 단호하게 대처하면서 속상한 마음에 대해서는 충분히 공감해 줌으로써 훈육의 마무리는 양육자도, 아이도 기분 좋게 끝날 수 있도록 해야 합니다. 양육자도 훈육이 부정적인 과정이라 생각하지 않아야 하지만, 아이도 훈육하는 과정이 자신을 미워해서 혼내는 것이라는 오해를 하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알라딘 eBook <민주선생님’s 똑소리나는 육아 : 우리 아이 훈육편> (이민주 지음)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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