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별하지 않는다. 한강마지막책장을 덮을때 들었던 생각은 “감사해야한다. 역사의 한장한장을 돌아봐야한다. 그리고 앞으로 내 삶을 생각해봐야한다”였다. 작별하지않는다. 그 무엇과도 그 누구와도…내 삶이 이어진 그 어떤것과도…새로운 세계를 알게되고, 지금껏 깨어나지않았던 나의 감각이 살아나는것같은 글을 읽었다. 한강 작가를 알게되고, 그의 책을 통해 경험하게되는 모든 것이 새롭고 경이롭다. 감사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