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의 해방일지
정지아 지음 / 창비 / 2022년 9월
평점 :
장바구니담기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난 51년을 살고 있다. 함께 산 시간이 1초도 없다. 아니…태중에 8개월정도 함께 살았다. 아버지의 기억은 아무것도 없다. “진작 아버지 말들을 걸 그랬다”는 후회가 부럽네.

사람이 오죽하면 글겄냐. 아버지 십팔번이었다. 그 말받아들이고 보니 세상이 이리 아름답다. 진작 아버지 말들을 걸 그랬다. - P268


댓글(0) 먼댓글(0) 좋아요(0)
좋아요
공유하기 북마크하기찜하기 thankstoThanks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