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일제 강점기

일제 강점기 - 식민 통치기의 한민족 수난과 저항의 기억 ㅣ 눈빛아카이브 한국근현대사 2
박도 엮음 / 눈빛 / 2010년 8월

일제강점기를 구석구석을 들여다 본 느낌이다.눈빛 아카이브라는 출판사에서 이런 사진기록들을 많이 펴내는 편인데,충분히 가치 있는 출판이란 생각이 든다.소중한 자료를 볼 수 있게 해준 눈빛 아카이브에게 심심한 감사를 드린다.

[100자평] 퓰리처상 사진

퓰리처상 사진 - 사진으로 기록한 현대사의 맨 얼굴, 퓰리처상 사진 부문 70년간의 연대기
핼 부엘 지음, 박우정 옮김 / 현암사 / 2011년 10월

인간만큼 감동적이면서 인간만큼 잔인한 종족은 없다.이 사진들은 그런 인간 역사의 적나라한 기록들이다.편집과 설명 훌륭하다.책값이 쎈편이지만 감동과 충격은 더 쎄다.

[100자평] 기생 이야기 - 일제시대의 대중스타

기생 이야기 - 일제시대의 대중스타 ㅣ 살림지식총서 294
신현규 지음 / 살림 / 2007년 7월

기생에 대해서 이토록 정리가 잘 되어 있는 책이 또 있을까 싶다.기생에 대해 잘못 알고 있는 부분까지 새롭게 알게 되어 만족감이 높다.단,설명하는데 있어 연도가 왔다갔다 하는 것은 좀 산만하게 느껴진다.

[100자평] 로버트 카파

로버트 카파 - 그는 너무 많은 걸 보았다
알렉스 커쇼 지음, 윤미경 옮김 / 강 / 2006년 8월

카파 100주년 기념 전시회를 맞아 보게 되었다.카파를 보면 아웅산 사건때 그 아수라장인 와중에서도 카메라를 놓치 않고 찍어나간 eng 카메라 기자가 생각난다.어쩌면 역사는 사건 그 자체보다 기록에서 시작된다 할 것이다.그런면에서 카파의 사진은 역사 그 자체다.

[100자평]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

논쟁이 있는 사진의 역사 - 사진 역사상 가장 논쟁적인 사진 이야기
다니엘 지라르댕.크리스티앙 피르케르 지음, 정진국 옮김 / 미메시스 / 2011년 4월

한 장의 사진이 가진 스토리텔링의 힘은 시 한줄 보다 폭발적일 수 있다.이 책에 담긴 사진들 대부분이 그런 이야기들을 담고 있다.이야기가 없는 사진은 아무리 잘 찍어봐야 향기 없는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