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자평]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그들은 자신들이 자유롭다고 생각했다 - 나치 시대 독일인의 삶, 선한 사람들의 침묵이 만든 오욕의 역사
밀턴 마이어 지음, 박중서 옮김 / 갈라파고스 / 2014년 11월

대중은 자신이 시민인 줄 안다. 사이비 언론에게 조작당하고, 혐오와 차별을 일상으로 저지르면서도 자신이 정의롭다고 생각한다. 파시즘은 그런 토양에서 시작된다.

[100자평] 사주명리 완전정복 1 : 기초완성 입문

사주명리 완전정복 1 : 기초완성 입문 ㅣ 당신도 명리의 고수가 될 수 있다
무공無空 김낙범 지음 / 문원북 / 2018년 7월

입문자 책 중에 단연 으뜸이랄만큼 쉽고 선명하고, 군더더기 없이 알아야할 것들을 설명해낸다. 게다가 균형감이 느껴지는 것 또한 장점이다.

[100자평] 시 각본집

시 각본집
이창동 지음 / 아를 / 2021년 3월

이창동의 영화들은 늘 삶의 이면을 드러낸다.편견을 상식처럼 여겨온 우리의 민낯을 보여준 ‘오아시스‘, 모호함에 분노하는 이 시대의 젊은이를 그린 ‘버닝‘, 용서의 주체를 묻는 ‘밀양‘, 삶을 한 편의 엘레지처럼 그려낸 ‘시‘까지. 다른 작품도 각본집으로 나오길.

[100자평] 자평명리신해

자평명리신해 - 子平命理新解
나명기 지음 / 지식과감성# / 2020년 6월

명리에 대한 저자의 생각에 대체로 동의한다. 이런 생각들이 명리를 양지의 학문으로 만들어간다. 대운에만 허실이 있을까.해석의 학문인 명리는 해석자의 통찰력이 뛰어나야 화룡점정이 되는 태생적 한계가 있는데.. 명리는 동양심리학으로 볼 때 아주 유효하다. 책은 입문자들이 보기 좋다.

[100자평] 힐 유어 바디

힐 유어 바디 - 신체적 질환에 대한 마음의 원인과 그것을 극복하는 방법 ㅣ 지혜로 가는 길 15
루이스 L. 헤이 지음, 김문희 옮김 / 슈리크리슈나다스아쉬람 / 2011년 10월

‘뤼디거 달케‘의 ‘마음과 질병의 관계는 무엇인가‘를 읽었다면 조금 더 구체성을 가질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