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수업
법상 지음 / 마음의숲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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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부를 말하니 거북한가? 어떤 먹사는 불교를 믿으면 가난해진다고 한다. 우주의 본질이 부와 풍요임도 모르면서. ˝새들이 길쌈도 매지 않아도 다 아버지께서 먹이신다˝ 고 성경에 있다. 무소유란 필요없는 걸 소유하지 않음이니 왜곡말라. 부는 당연하다. 탐욕과 집착이 그걸 막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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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신약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영봉 감수 / 복있는사람 / 2011년 4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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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천이 아니더라도 성경은 한번 쯤 읽어야 한다고 할 때, 살아 있는 현대 일상어로 번역해낸 이 책이 큰 도움이 될 것이다. 읽다가 구약 마저 봐야할 거 같아서 구약신약 합본도 구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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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시지 S 스탠더드 에디션 - 일상의 언어로 쓰여진 성경 옆의 성경 The Message 시리즈
유진 피터슨 지음, 김순현 외 옮김, 김회권 외 감수 / 복있는사람 / 2017년 12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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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어체가 거의 없다. 그냥 우리가 늘 쓰는 일상언어로 기술되어 있어 술술 넘어간다. 영어 원서가 구어체로 잘 되어 있어도 그걸 우리 말로 옮겨내는 건 또 다른 문제일텐에 마치 처음부터 우리말로 된것처럼 문장들이 자연스럽다. 이토록 읽기 쉬운 성경이라니! 관심자에게 일독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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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인의 고통에 응답하는 공부
김승섭 지음 / 동아시아 / 2023년 11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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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보다 시스템이 주인이 되어가는 세상에서 김승섭의 시각은 날카롭고, 또 따뜻하다. 저자의 책들을 읽으면 공동체의 존재 가치에 대해 생각하게 되고, 구멍난 시스템의 그물 앞에서 ‘각자도생이라는 미신이 숭배되고 있는 지금, 서로 돕지 않는 삶이 무슨 의미가 있는지 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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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교수의 사랑의 학교 -상 - 개정판
이원복 지음 / 사랑의학교 / 2007년 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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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원복 화백도 기억하겠지만 초판은 하얀색 양장판에 상하 합권이었다. 당시 가장 아끼는 책이었는데 빌려간 친구가 그대로 전학을 가는 바람에 산 넘고 물 건너 찾으러 갔었다. 웃기고, 울리고 정의감에 불타게하고 삶의 가치를 생각하게 하는 아주 좋은 이야기들을 만날 수 있었다. 양장판 복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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