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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로 월드 - 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디자인
앨리스 로스손 지음, 윤제원 옮김 / 안그라픽스 / 2014년 8월
평점 :
절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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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세상을 꿈꾸는
디자인'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001/pimg_7110121691078256.jpg)
세계적으로
유명한 디자인 평론가인 앨리스 로스손의 '헬로월드'
헬로월드
Hello World는 새로운 컴퓨터 프로그래밍 언어 개발에 성공하면
제일 먼저
화면에 띄우는 단어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001/pimg_7110121691078257.jpg)
과연 이런
제목이 디자인이랑 무슨 연관성이 있는것일까?
책을 읽다보면 그 해답을 구할 수
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001/pimg_7110121691078258.jpg)
텍스트의 양에도 불구하고 엄청나게
매력적인 디자인 사례들과
매력적인 책커버(질감이
끝내준다!), 책 사이에 들어가있는 깔끔한
도판이 의외로
좋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001/pimg_7110121691078259.jpg)
이 책의 흥미로운 점은 논문에
가까운 방대한 자료를 정리하여
수세기에 걸쳐온 디자인의 사례를
통해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디자인의
방향을 말하고 있다는
것이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001/pimg_7110121691078261.jpg)
저자는 디자인을
단순히 전문분야가 아닌 포괄적인 범위로 해석하고 있다.
'디자이너란 단순한 직종이 아니라 하나의 사고방식이다.'라고 말하는 라슬로 모호이너지의
말처럼
처음
디자인이라는 단어가 가진 의미에서 점점 시대를 거쳐가면서 새로운 의미들이 부여되어가면서
그 옛날
진시황제가 패권을 장악하기 위한 디자인전략 (ex. 활과 화살의 디자인)에서부터
에코퓨얼
아프리카 사업에 이르기까지 디자인이 가진 의미뿐만 아니라
디자인의 역할이
어디까지 영향을 미칠수 있는지 말해주고있다.
![](http://image.aladin.co.kr/Community/paper/2014/1001/pimg_7110121691078262.jpg)
결론적으로
이 헬로월드 Hello World란 뜻은 우리가 디자인을
통해
새로운 세상을 만나게 되는 그 순간을 빗대어 표현하고 있는것이다.
개인적으로 지루한 디자인사 책보다 헬로월드를 권하고 싶다.
「디자인은 계속해서 변화의
주체라는 역할을 수행하고
인간의 필요와 바람에 따라
삶을 구성하도록 도와주고 생활에 영향을 미칠것이다」(p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