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 혁명 2030 - 제4차 산업혁명이 변화시킬 업[業]의 미래
박영숙.제롬 글렌 지음, 이희령 옮김 / 비즈니스북스 / 2017년 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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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30년이 불과 몇 십 년 앞으로 다가왔다. 로봇이 고용돼 노동하고, 무인차가 도로를 달린다. 눈에 보이는 실물 화폐는 사라지고 디지털 가상화폐로 모든 거래가 이뤄진다. 4차 산업혁명으로 인해 변화하게 될 우리 사회의 모습이다. 가까운 미래 사회에서 인간은 무슨 일을 하고, 어떻게 먹고살 것인가. 이 책의 저자 박영숙 교수는 기술 혁신으로 의식주가 무료화 되고 인공지능과 로봇이 인간을 대신하면 미래에는 진정한 의미의 인간만의 일을 찾아야 하는 세상이 온다고 말한다.

 

저자는 이 책에서 앞으로 15~20년간 산업 부문에서 전개될 기술의 발전 양상과 생활 및 사회구조의 변화, 그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 특히 저자는 새로운 일자리를 찾을 수 있는 산업으로 단연 인공지능을 꼽는다. 인공지능 인력을 기르는 교육산업이 미래 유망직종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주장이다. 이 밖에도 저자는 로봇, 무인차, 디지털 통화, 증강현실, 바이오, 안보 등 7대 산업 분야에서 일자리 혁명이 일어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저자는 이 책을 통해 말하고 있다. “하나의 산업혁명은 일자리를 빼앗는 것이 아니고 일자리의 형태를 바꿀 뿐이라는 사실을 기억하라!” 고 말이다. 저자는 많은 이들이 인간의 일자리가 기계로 대체되는 세상을 마치 오지 않을 먼 미래처럼 이야기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다고 말한다. 자동화, 기계화로 인한 일자리 대체는 이미 수많은 실업자들을 낳았고, 미국을 비롯한 다른 여러 나라에서는 이미 이러한 변화에 발 빠르게 대응하고 있다는 것이다.

 

책은 우리에게 10년 후 무엇을 하고 우리의 자녀는 무엇을 준비해야 할지 함께 고민해 보자고 한다. 책은 앞으로 15~20년간 산업 부문에서 전개될 기술의 발전 양상과 생활 및 사회구조 변화, 그에 따른 일자리의 변화를 함께 살펴본다. 4차 산업혁명이 제조업 등 기존의 일자리를 없애는 것은 사실이지만 새롭게 탄생하는 산업이 새로운 일자리 또한 창출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저자가 책에 소개하고 새로운 혁신 기술에 대해 눈여겨 볼 필요가 있으며, 아직 만들어지지도 않은 새로운 일자리에 희망을 가져본다. 미래는 우리에게 새로운 희망을 줄 것으로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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