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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을 사는 용기 - 인생에 후회를 남기지 않는 청춘 사용법
혼자 걷는 고양이 지음, 김미경 옮김 / 다온북스 / 2016년 1월
평점 :
꿈이 많던 학창시절에는 누구나 장래 희망을 그려본다. 결코 후회하지 않는 삶을 살겠노라고 스스로 천명하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애를 쓴다. 그런데 나이를 먹어가면서 애초에 꾸었던 꿈을 잊고 현실에 안주하는 삶을 택한다. 하지만 저자는 왠지 다르다는 느낌이다. 책을 읽고 나서 과연 젊은이다운 발상이라고, 지혜롭다고 칭찬해주고 싶다. 자기 스스로의 꿈을 이루기 위해 오로지 한 곳만을 바라보면서 살아온 저장의 용기에 박수를 보낸다.
알고 보면 인생은 홀로서기의 대하 드라마가 아닐까. 내 인생을 다른 누가 대신 살아주지 않는다. 결국 내 인생은 나 스스로가 개척해야 한다. 나이를 먹고서 후회하더라도 내가 살아온 인생은 내가 책임져야 한다. 내일이 아름다워지려면 오늘을 충실히 살아야 한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한다. 지금 현재를 열심히 살지 않는다면 내일도 그렇고 그런 생활을 이어갈 수밖에 없다. 무언가 나름의 꿈을 이룬 사람은 오늘을 열심히 산 사람에게나 주어지는 법이라고 생각한다.
우리의 인생 앞에서는 뜻하지 않은 위험과 시련이 도사리고 있다. 좌절하지 않는 용기와 신념만이 그것을 극복할 수 있다. 이 책은 이 시대의 젊은이들에게 무한한 용기를 심어주는 내용을 가득하다. 한 때는 평범하기만 했던 저자가 성장하면서 이룬 꿈은 그녀 스스로도 대견해할 정도다. 저자의 주변 사람들이 겪은 경험담들을 들려주면서 책을 읽는 젊은이들에게 반면교사로 삼기를 희망하고 있다.
나이가 젊은 사람들이라면 결코 좌절하지 말아야 한다. 젊기에 후회를 남기기 않는 삶을 살 의무가 그들에게 있다. 설령 매일 똑같은 일을 반복하는 일상이 찌들어 산다고 해도 결코 좌절해선 안 된다. 인생의 긴 여정을 살고 난 다음에 후회하지 않으려면 무언가 지금과는 다른 꿈을 꾸어야 한다. 그리고 그 꿈을 이루기 위해 정성을 다해야 한다.
비록 내가 꾸고 있는 꿈이 현실과 맞지 않더라도 결코 비관도, 좌절도, 답답해하지도 말고 끊임없는 노력을 해 보자. 그러다보면 아주 자연스럽게 꿈에 다다르는 날이 있을 것이다. 미래의 행복한 삶을 영위하기 위해서, 후회 없는 삶을 살기 위해서, 내 꿈을 실현하기 위해서 오늘을 알차게 살아보자. 저자의 조언대로 지금은 넉넉하지 않더라도 내일을 위해 용기를 가지고 오늘을 충실히 살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