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심리학 - 인간관계를 위한 섹시하고 유연한 지식백과
김문성 편저 / 스타북스 / 2015년 8월
평점 :
절판


사람은 누구나 사회에서 인간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인간관계에서 어려움이 발생할 때 스트레스를 받거나 삶의 방향성까지 바뀌기도 한다. 인간관계의 어려움은 소통의 어려움이기도 하다. 이 책은 이런 인간관계를 위해 소통을 잘하기 위해 심리학적으로 상대방의 말, 표정, 몸짓, 버릇 등에서 메시지를 읽고, 그에 대해 대처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사람은 언어로서 감정과 상황을 전달하지만 그 언어가 전부가 아닐 때가 많을뿐더러 거짓말인 경우도 있다. 목소리의 높낮이, 표정, 침묵을 지키는 순간의 행동들은 감정을 여실히 보여 준다. 때문에 우리는 상대방의 말과 행동, 표정이 일치하지 않을 때 위화감을 느낀다. 말로는 '괜찮다'고 하지만 표정이 그렇지 않을 때 우리는 말보다 표정을 믿는다.

 

책은 심리학적으로 이 표정이 무엇을 말하는건지, 그 메시지를 읽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설명해주고 있다. 인간관계의 불화는 상대방의 메시지를 잘못 해석하거나 이해하는 오해로 시작되는 경우가 많다. 오해 때문에 연인과 싸우고 친구와 관계가 틀어지고 회사에서 일에 차질이 생긴다. 마음에 대해 심리학적으로 제대로 된 해석과 이해를 함으로써 오해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준다.

 

 책은 표정, 말투, 행동에서 그 사람이 감추고 있는 속마음이나 욕구를 읽는 법에 대해 자세히 그려내고 있다. 그리고 인간관계, 특히 연애와 비즈니스 관계에서 그에 맞게 대처함으로써 더욱 가치 있고 원활한 의사소통이 가능하게 한다. 사람을 설득하고 인간관계를 능동적으로 바꾸는 방법을 이해하고 만족스러운 인생을 살기 위해서 심리학이 어떤 역할을 하는지 알 수 있도록 자세한 설명을 해준다. 

 

사람은 살면서 자주 발생하는 이해하지 못할 상황들로 인해 상처받는다. 이런 상처받은 마음이 심리학을 만나면 상대방을 이해하게 되며 도무지 알 수 없을 것 같던 상황도 이해하고 더는 상처받지 않아도 된다. 저자가 설명해 주고 있는 인간관계 심리학의 내용을 잘 이해한다면 이제까지 자신을 억눌렀던 상처를 치유하고 세상을 슬기롭게 살 수 있는 지혜를 얻을 수 있지 않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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